경기도의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률 97.3%를 기록하며 마감됐다.
경기도는 도내 2차 소비쿠폰 신청을 접수받은 결과, 1181만2000여 명이 1조1812억 원을 수령했다고 발표했다.
도내 2차 소비쿠폰 지급 대상은 소득상위 10%를 제외한 도민 1213만5000여 명이다.
시군별로 살펴보면 의왕시가 98.2%로 가장 높은 지급률을 기록했고, 광명시와 동두천시가 동일하게 98.1%로 뒤를 이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사용기한이 지나면 남은 금액은 사라진다. 10월 31일 현재 1차 소비쿠폰 사용률은 98%, 2차 소비쿠폰은 83.6%를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해련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소비쿠폰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도민의 생활안정을 지키는 민생정책"이라며, "쿠폰 사용이 지역상권 활성화 및 민생경제 회복으로 이어지는 만큼 도민들은 기한 내 꼭 사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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