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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앉았다 일어서기' 3천 번 시킨 아빠 아동학대로 체포

  • 등록: 2025.11.03 오후 13:52

고등학생 딸에게 '앉았다 일어서기'를 3천 번 시킨 아빠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50대 남성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남성은 지난 1일 밤 11시쯤 서울 도봉구에 있는 집에서 딸이 영어 숙제를 하지 않았다며 '앉았다 일어서기'를 3천 번 시킨 혐의를 받는다.

딸은 실제로 800여 회 앉았다 일어서기를 했지만 이로 인해 외상을 입지는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남성을 현행범 체포한 뒤 딸에게 접근하거나 연락하지 못하도록 임시 조치를 했다.

남성은 이전에도 아동학대로 신고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에서 남성은 자신의 잘못을 반성한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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