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수해로 집을 잃은 80대가 재난 복구에 힘써준 공무원들에게 떡을 돌려 감사 인사를 전했다.
경남 의령군은 대의면 주민 80살 황진탁 씨가 최근 군청을 찾아, 수해 복구에 애쓴 공무원들에게 떡 600인분을 전달했다고 오늘(3일) 밝혔다.
당시 의령군은 침수 지역에 전체 공무원 600여 명을 투입해 수해를 복구했다.
황 씨는 "손주뻘 되는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복구로 일상에 빨리 복귀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하고 싶어 떡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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