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으로 3일 오후 5시 44분 경, 러시아 캄차카반도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 남동쪽 131km 해역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해 전했다.
진앙은 북위 52.25도, 동경 160.12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0km다.
앞서 지난 7월 30일 캄차카 반도 동쪽 해상에서 규모 8.8의 강진이 발생해 한때 일본과 러시뿐 아니라 미국 등에까지 쓰나미 경보가 발령된 이후 캄차카 반도에서는 크고 작은 지진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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