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들에 46억원 가로챈 범죄단체 구성원들…"국제공조 성과"
캄보디아에 거점을 두고 로맨스스캠(연애 빙자 사기)을 저지른 범죄단체 조직원들이 베트남에서 붙잡혔다.
경찰청은 지난달 28일 베트남과의 공조수사를 통해 다낭과 호찌민, 칸화성 등에서 이 단체 조직원 5명을 검거했다고 오늘(4일) 밝혔다.
이 조직은 캄보디아의 베트남 접경 도시 바벳이 근거지로 국내 피해자 192명을 상대로 로맨스스캠을 벌여 46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수사선상에 올랐다.
경찰청은 최근 캄보디아 내 단속 강화로 조직원 일부가 인접국으로 도피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베트남 등에 공문을 보내 대응 강화를 요청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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