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미초아칸주에서 청부살인과 마약 카르텔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시위가 확산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모렐리아, 지타쿠아로, 아파칭간, 우루아판 등 주요 도시에서 치안 강화를 촉구하는 거리 행진이 벌어졌다.
우루아판에서는 최근 갱단 지시에 따른 10대 소년의 총격으로 현직 시장이 피살됐다.
일부 시민들은 주 정부 청사와 시청사에 난입해 내부를 어지럽히고 기물을 부수기도 했다.
아파칭간에선 시청 방화와 기물 파손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지역 시장은 마약 조직을 미화한 노래 논란에도 휩싸였다.
정부는 사태 수습을 위해 국가방위대 등 합동 부대를 투입하고, 살인·갈취 대응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공동체 중심의 평화 회복을 강조하며 복지·교육·일자리 강화로 마약범죄 유인을 차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야당과 일부 단체는 보다 강경한 카르텔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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