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감기몸살로 5일 예정된 일정을 취소했다.
이 대통령은 당초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공무원들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격려 오찬을 할 예정이었다.
오전까지만 해도 대통령실은 "그들의 헌신에 감사하기 위한 자리"라며 이 대통령 일정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얼마 뒤 대통령실은 "소방공무원 격려 오찬이 강훈식 비서실장 대참으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의 몸살 여파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도 목이 쉰 상태로 등장했다. 모두발언을 마친 뒤 "오늘 (논의할) 양이 좀 많은데 내가 지금 감기 몸살에 걸려 목소리가 이상하니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회의 도중 목을 가다듬는 장면도 여러 차례 포착됐다.
이 대통령은 지난 26부터 1박 2일 간 아세안 정상회의 순방에 나선 뒤, 곧장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주관하는 등 강행군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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