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이 미국 해군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함(CVN) 등 제5항모강습단이 5일 군수 적재와 승조원 휴식 등을 위해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6천 명이 승선한 미국 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함’은 길이 333m, 폭 78m, 만재 배수량 10만t이 넘는 니미츠급 항모로, 항공기 약 80대를 탑재할 수 있어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린다.
이번에 함께 입항한 함정은 순양함 로버트 스몰스, 이지스 구축함 밀리우스, 슈프 등 총 4척이다.
해군은 “제5항모강습단 입항을 계기로 한미 해군 간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지 워싱턴함은 지난 5월 일본 요코스카항에 재배치된 이후, 한반도 인근 해역에서 한미연합훈련과 기항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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