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병수의 강펀치] 이준석 "李대통령 환담때 이준석 패스…與, 폭탄 같은 얘기에도 박수치더라"
등록: 2025.11.05 오후 14:22
수정: 2025.11.05 오후 14:44
▶방송 : 11월 5일 TV CHOSUN 유튜브 <류병수의 강펀치> (10:20~11:30)
▶진행 : 류병수 보도국 차장
▶대담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내란 특검이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게 구속영장 청구,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 기소다
계엄 날 투표의 장애가 되는 유일한 요소는 경찰이었다
예결위 회의장에서 투표 방해했다는 건, 말이 안 된다
조은석 특검이 무슨 증거로 이렇게 했을지 이해 안 돼
추경호, 나한테 개인적으로 잘해준 건 없었지만 그런 상황에서 어쩔 수 없었을 것
시정연설 사전환담 때 부르지 않았다.
조국만 불렀다. 이준석이 이상한 이야기할 까봐 안불렀나 보다
이 대통령 시정연설, 예산 관련 얘기할 때 자화자찬성 굉장히 많았다
민주당 의원들, 시정연설 중 뜬금없는 지점에서 계속 박수쳐서 당황했다
AI라는 건, 그냥 구호 전쟁만 해서는 안 돼
우리가 GPU를 1만 장이든 5만 장이든 갖고 왔다 치면 연구소에 100장, 200장 배당
그런데 100장을 갖고 온다 해서 갑자기 100장 쓸 일이 없을 수도 있어
민간이 하는 것보다 항상 공공이 하는 것이 비효율적인 자원 배분이 될 수 있어
정청래의 대통령 칭찬 글, 전남 순천에서 민주당 대통령이 칭찬받은 건 당연한 것 아닌가?
핵 추진 잠수함, 필리조선소 건조 불가능하다고 들어
김영남 조문 가겠다는 건 방북 기회 잡으려는 것
조원철 '이재명 무죄' 발언, 삼권분립 수호 의지 없어
류병수>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님과 함께 하겠습니다.
준수한 토크입니다. 이준석 대표님 나오셨습니다.
이준석>
안녕하세요.
류병수>
자 이제 본격적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자 특검이 내란 특검이 조은석 특검이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는데 저는 투표 방해라는 얘기는 들어봤어도 투표 장애라는 얘기는 처음 들어봤습니다.
이준석>
어제 김재섭 의원이 제가 먼저 글을 올리고 김재섭 의원이 어제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는데 정말 깔끔하게 썼더라고요.
뭐냐 하면 본인이 어쨌든 그날 계엄 날 반추해 보면 투표의 장애가 되는 유일한 요소는 경찰이었다.
경찰이 들어가는 걸 막았으니까 저도 경찰이 들어가는 걸 막았거든요.
경찰을 탓해야지 왜 그러면 그거를 그리고 냉정하게 의총 장소를 이제 본회의장이 아니라 예결위장으로 잡고 이런 게 문제가 된다면요.
어제 추 대표도 한번 얘기했던데 예결위장이 뭐냐면 국회에 가면은 이거 국회에 안 가보신 분들은 잘 모르겠지만 국회 본 건물 그 뚜껑 있는 건물 그 초록색 뚜껑 있는 건물에 그 2층에 가 보면은 본회의장 3층이구나 본회의장이 있고 그리고 그 반대편에 예결위 회의장이라고 있습니다.
류병수>
바로 앞이잖아요.
이준석>
이게 뭐냐 하면 예전에 우리 국회가 상하원을 할 걸 대비해 가지고 하원 회의장이 지금 이제 본회의장이고 한 100명 정도 들어갈 수 있는 상원 회의장을 만들어 놓은 게 상원이 없으면서 예결위 회의장이라는 걸로 쓰이는 거예요.
예결위가 인원이 많다 보니까 그런데 말 그대로 바로 건너편 방이에요.
류병수>
바로 건너편이죠.
이준석>
그런데 거기 원래 국민의힘 의원 수가 한 100명 정도 되다 보니까 거기서 요청을 많이 해요.
예전에 유명한 저랑 이제 제가 가 가지고 윤석열 대통령이랑 싸울 때 가가지고 연설하고 했던 데도 거기에요.
예결위 회의장이에요. 맞아 그러니까 예결위 회의장에서 해서 투표를 방해하려고 했다라는 거는 사실 말이 안 되는 거거든요.
할 거면 저 멀리 밖에 가야지 왜 건너편 방으로 가냐고 본회의장에서 그러니까 그런 것도 있고 해서 이번에 아마 이 내란 특검이라는 조은석 특검에서 무슨 증거가 뭘 갖고 이렇게 했을까 저는 지금까지 공개된 거는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 그런 기소다 이렇게 봅니다.
류병수>
이해도 안 되고 또 여러 가지 특검 측에서 또 얘기하는 게 보면요.
그런 거예요. 계엄 전에 윤 전 대통령 윤 전 대통령과 만찬에서 모의를 했다는 건데 두 달 전에 상임위 간사들하고 상임위원장들하고 만찬 자리에서 모여 가지고 식사를 했는데 이 자리에서 우리는 하나다 라고 파이팅을 외쳤다는데 이게 사전 모의가 됩니까?
이준석>
그러니까 우리는 하나다 이게 뭐 옛날에 뭐 하나회 같은 거면은 그 우리 영화에 보는 것처럼 저녁에 불도 꺼가지고 이렇게 우리 다 같이 뭐 세상을 뒤집어 보자 이렇게 하는 거였으면 모르겠는데 그 많은 사람들이 뭐 가서 또 속된 말로 떠들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의원이나 아니면 이런 사람 중에서 거기서 모의를 했다 그건 아닐 것 같거든요.
류병수>
한동훈 전 대표도 어제 입장을 냈어요. 이게 투표를 방해했다 투표를 방해했다 뭐 이런 부분에 대해서 가지고 지금까지 알려진 특검 수사 결과를 볼 때 추 의원 등 우리 당 의원들이 계엄을 사전에 알거나 도왔다는 증거가 없다.
그래서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은 적법 절차에 따라 기각돼야 한다.
본인이 이렇게 밝혔어요.
이준석>
뭐 체포 동의안과 관련해 가지고 법무부 장관으로서 당시 한동훈 대표가 타율이 좋지는 않았지만 이재명 대통령 넣겠다고 했는데 못 넣었잖아요.
그런데 지금 이 상황에 있어서는 그래도 원론적인 말을 한 걸로 보인다 이렇게 보이고요.
다만 이제 그 말 듣고 추경호 대표가 그렇게 좋아할지는 모르겠네요.
그날을 떠올리면서 그때는 왜 사실 한동훈 대표가 그 당시에 이제 본인의 대선을 앞두고 또 이렇게 아니면 탄핵 국면의 선명성을 앞세우기 위해 가지고 오히려 추경호 대표라든지 국민의힘의 다른 의원들에 대해서 각을 세웠던 게 사실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갑자기 왜 지금 와서 뭐 이런 생각을 할 것 같은데 원래 평소에 잘하는 게 중요한 겁니다.
류병수>
그래요. 근데 지금이라도 일단 이렇게 이야기를 해 줬습니다.
왜냐하면 책에 한동훈 전 대표 책을 또 이 특검이 책 내용을 가지고 또 추경호 대표에게 구속영장을 치는 하나의 근거로 잡았단 말이에요.
이준석>
책에 별 내용을 다 써놨나 보네요. 진짜
류병수>
책 내용의 근거를 하나 잡았어요. 그런데 그 근거를 조각하고 그 탄핵하는 내용을 한동훈 전 대표가 공개적으로 밝혔기 때문에 이게 이건 탄핵이 하나 된 것 같습니다.
일단은 구속영장이 기각될 것으로 본인은 예상을 하시는 거죠.
이준석>
저는 어제도 제가 페이스북 글로 밝혔듯이 국회의원의 면책 특권이라는 게 이 떠드는 것만 면책 특권이 있는 줄 아는 분들이 있는데 표결 행위에 대해서도 면책 특권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제가 어떤 표결을 하든지 간에 그걸 제가 정치적으로 비난받을 수 있어도 그것 때문에 형사처벌이 되면 안 되는 거거든요.
근데 면책 특권은 부수적 행위도 포함됩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어 제가 국회에서 어떤 발언한 것에 대해서 면책이 되면은 그것에 대한 보도 자료를 내는 것도 면책이 되고 이렇거든요.
마찬가지로 그러면 표결하는 것과 표결하면서 누구랑 상의하는 것도 저는 면책이 된다고 보거든요.
설사 추경호 대표가 뭐 예를 들어 누구랑 다른 사람과 상의했던 그것과 관계없이 이거는 면책의 대상이라고 보는 거고 다만 제가 어제 말한 것처럼 그래 어때도 그랬는데 알았으면 뭐 다르게 행동했어야지 이런 거는 개인적 비난 가능성이나 이런 건 다 열려 있는 겁니다.
그것까지 뭐라 하는 건 아닌데 적어도 이 구속 영장을 청구할 일이냐는 아니라고 봅니다.
여기서 이제 어떤 사람이 추경호 대표랑 너랑 무슨 관계냐 그러는데요.
제가 윤석열 대통령과 싸울 때 저를 대표직에서 자르자는 연설을 의총에서 하신 분이 추경호 대표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그런 걸 그런 제가 공사 구분이 제가 좀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걸 하는 거지 그런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하셨던 거라고 믿기 때문에 그러는 거지 개별적으로 놓고 보면 그렇게 저한테 잘해주신 것만은 또 아닐 겁니다.
류병수>
어제 이재명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이 있었습니다.
그 전에 사전 환담 거기 불참하셨죠?
이준석>
불참이 아니라 안 불렀어요. 제가 통보받아 오세요. 조국 대표까지만 가고 저는 안 불렀던데요. 가서 또 이제 또 무슨 말 할지 몰라서 그런 거 아닐까요?
류병수>
그래요. 기분 좋지는 않죠?
이준석>
그런데 뭐 어제 시정연설을 제가 보면서 사실 시정연설 하는지도 몰랐는데 갑자기 일정표 보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시정연설 보면서 놀랐던 게 우리가 이제 보통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연두교서 이런 거 발표하잖아요.
어제 시정연설은 정말 수사학적으로나 이런 거로는 그렇게 뭐 귀담아들을 만한 게 많지 않았다. 자화자찬성이 그냥 강했었고 예를 들어 모순되는 내용들도 많죠.
그 안에 재정을 건실화하겠다고 그러면서 사실 그 국방비에 대해 가지고는 막 늘릴 수밖에 없는 것들 이런 거 얘기하고 이런 거잖아요.
저는 그런데 더 황당한 거는 박수를 서른 몇 번 쳤다고 하는데 민주당 의원들이 그러니까 이게 박수도 리듬이 있거든요.
보면은 대충 무슨 말 하면 치겠거니 안 치거니 예상이 되거든요.
류병수>
콘서트 같은데요.
이준석>
제가 가만히 있다가 별 내용 아니군요. 이랬는데 갑자기 박수를 막 쳐요.
일어나 가지고 근데 또 야 이거는 좀 안 쳐요. 그러니까 이게 완전히 그 생각이 다른가 봐요.
제가 봤을 때는 어제는 근데 여기서 박수를 왜 치지 막 이런 거 되게 많았어요.
류병수>
그랬어요. 대표적으로 어떤 게 있었어요?
이준석>
아니 아까 그 예산 관련해서 얘기하고 이럴 때 자화자찬성이 굉장히 많았거든요.
근데 그런 거 할 때 야 이거는 곧 민주당의 폭탄으로 돌아갈 것들인데 왜 이거 박수 치지 이런 거
류병수>
자 그랬는데 저는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의 이 표정 어떻게 만날까 그런 부분들이었는데 사진을 한번 보여주시죠.
정청래 대표가 본인의 페이스북에 올렸어요. 뭐라고 올렸냐면 오늘의 포토제닉이라고 하면서 저렇게 올렸어요.
그러면서 한 손으로 이재명 대표가 인사를 하고 본인은 두 손으로 이 대통령 손을 잡으면서 허리를 숙이고 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오늘의 포토제닉이라고 했어요.
그러면서 또 한 페이스북을 또 하나 올립니다. 글을 올립니다.
그러면서 뭐라고 했냐면 길게도 썼어요. 에이펙도 또 a급이고 시정연설도 a급이라는 제목의 전남 순천 아랫장에 갔을 때 어느 상인께서 하신 말씀이 에이펙이 a급이었다고 하셨는데 오늘 이재명 대통령의 시정연설 내용과 태도도 역시 a급이다 라고 하면서 주저리주저리 밑에다가 쭉 썼습니다. 더 이상 읽지 않겠습니다.
이준석>
정청래 대표가 뭐 그렇게 깊게 생각해서 글을 쓰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내용이 그냥 봤을 때 어제 기자들의 일선 취재하는 기자들의 첫 번째 반응이 뭐냐 하면은 야 그건 순천 가서 물어보면 당연한 거 아니야 그런데 그거를 이제 저렇게 평가했다는 게 오히려 이재명 대통령이 먹이는 거 아닌가 이런 얘기까지 나왔거든요.
저거를 무슨 뭐 서울 강남이라든지 아니면 뭐 영남 지역에 가서 야 영남에서도 참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에는 잘했다는 얘기를 하더라 정도면 기사라도 될 텐데 이거 전남 순천에서 민주당 대통령이 칭찬받았다 이건 뭐지 그러니까 근데 정 대표가 무슨 함의가 있었을 것 같지는 않아요. 그냥 대충 나오는 대로 하신 것 같은데
류병수>
잘 보이고 싶어서
이준석>
네네
류병수>
오늘 조선일보에서는 그 얘기를 딱 포인트로 잡았어요.
AI를 28번을 외쳤지만 편성된 예산을 보니 올해 소비 쿠폰 예산보다도 적다.
그러니까 AI 예산이 10조가 편성이 됐는데 소비 쿠폰으로 풀 예산이 13조인데 3조 이상 적다는 거예요.
이준석>
그렇죠.
류병수>
그럼 과연 이게 AI에 정말로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게 맞느냐
이준석>
그러니까 이게 한국에 이제 제가 과방위에 있으니까 AI 관련해서 거의 1년 반 가까이 계속 질의를 했으니까 제가 가장 구체적으로 질의를 많이 하거든요.
과기부 장관한테도 그렇고. 그런데요. 지금 한국이 우리가 원래 전통적으로 토지, 노동, 자본 이런 식으로 해서 생산 요소를 조절해서 한다고 했을 때 각자 균형감 있게 올라가야 하잖아요. 대한민국 AI에 뭐 돈을 때려 박아서 뭐 GPU 얘기 많이 하지만 저는 항상 GPU 확대에 대해서 부정적이었어요.
류병수>
부정적이다
이준석>
왜냐하면 있으면 좋지만 최우선이 아니다 뭐 이런 개념이었거든요.
있으면 좋다는 건 이건 어차피 상품이고 돈 주고 사는 것이고 지금 일시적으로 엔비디아가 살 수 있는 권리 같은 것을 주는 것처럼 이렇게 하지만 사실은 수요 공급에 따라서 풀리면 사면 되는 거거든요.
예를 들어 지금 과기부 장관하는 배경훈 장관이라는 분이 이분이 LG에서 AI 모델을 연구하던 분인데 제가 물어봤어요. LG는 그러면 GPU 없어서 어떻게 합니까 했을 때 구글의 클라우드에서 빌려서 썼습니다. 근데 그 연구 단계에서 개발 단계에서 그렇게 할 수 있는 거거든요.
나중에 이걸 연구 개발 다음에 학습시킨 다음에 서비스할 때 그때는 다량의 GPU가 필요한 것이고 하지만 그거는 말 그대로 민간 기업에 조달하면 되는 것이고 지금 그래서 이걸 뭐 몇 만 장 가져와서 몇 백 장씩 배분하고 하는 이게요. 지금 제가 한 세 달 동안 이것만 거의 배경훈 장관에 질의를 한 것 같아요. 과방위에서. 이 시스템을 어떻게 하느냐
왜냐하면 아까 말했던 클라우드 라는 거는요.
보통 어떻게 돌아가냐면 1시간씩도 빌릴 수 있어요. GPU 같은 거를 1시간씩 단위로 빌릴 수 있고 한데 국가에서 뭔가 이 클라우드 할 거면 그럼 내가 구글 클라우드나 아마존 같은 걸 국가가 하겠다는 거냐 그것도 약간 아닌 것 같고 국가는 할당을 할 수밖에 없거든요. 우리가 1만 장을 갖고 왔다 5만 장 갖고 왔다 그러면 너희 연구소에 100장 200장 뭐 이렇게 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100장을 갖고 온다고 해서 갑자기 100장 쓸 일이 없을 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민간이 하는 것보다 항상 공공이 하는 것이 비효율적인 자원 배분이 될 수 있다는 게 그런 부분이거든요. 칸막이를 나누고 이렇게 하는 것들이 그런데 오히려 배경훈 장관은 저랑 얘기하면 이거 서로 심각하게 토의를 해요.
그런데 자꾸 이제 그 정권 수뇌부나 이런 데서는 발표할 성과가 중요하니까
류병수>
그렇지 발표하는 성과가 중요한 거잖아요.
이준석>
계속 그런 식으로 하는데 지금 저 몇 만 장 했을 때 결국에는 어떻게 배분하느냐 시스템에 대해서 이미 과방위에서는 한 두세 달 논의하고 있었거든요.
이거를 뭐 사설 클라우드처럼 시간 단위로 분할해서 크레딧을 줄 거냐 아니면 어떤 연구소에 500장씩 떼어주고 네가 이걸 쓰라고 할 것이냐 사실 아직도 답을 못 찾았고 저한테 정확한 답을 못하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AI라는 것에 있어서 그냥 구호 전쟁만 해서는 안 되는 건데 지금 약간 그런 단계입니다.
류병수>
참 복잡해요. 저는 솔직히 저도 잘 말씀하시는 내용을 잘 이해를 못 하겠어요.
솔직히 지금 죄송합니다.
이준석>
아무리 과방위에 저희가 이런 걸 얘기를 심도 있게 해도 사실 기사화는 잘 안 되기 때문에 하지만 실제 찾아보시면 이것만 거의 한 지금 한 배경훈 장관 온 다음에 한 세 달째 얘기하고 있습니다. 지금
류병수>
근데 그런 상황에서 과방위원장이 최민희 위원장이니까 뭐가 또 잘 돌아가겠습니까.
이준석>
그러니까 이게 이슈가 가운데 딱 서면은 그다음에 다른 의원이 부족하면 후속 질의해 주고 이렇게 해야 되거든요.그런데 이 과방위 IT 백그라운드를 가진 사람은 저랑 이제 옆에 이해민 의원 정도가 있고 구글 출신의 조국당에 이해민 의원 정도가 있고 황정아 의원님 앞에 거기는 이제
류병수>
과학자 출신이고
이준석>
우주소녀 황정아 그래서 이제 우주 연구 이런 것도 하시는 분이니까 그리고 여기 제 친구인 춘권이 박충권 탈북 과학자죠. 여긴 또 그래서 박충권 의원이 로켓 연구하고 이랬으니까 이 정도가 이제 사실 이공계 백그라운드가 있는 라인업이고 나머지는 좀 약하거든요.
솔직히 말하면 열심히 공부하시지만 또 그래도 접근법 자체가 약간 다른
류병수>
나머지는 다 쇼츠 만들 사람들이에요.
이준석>
접근법이 약간 달라요.
류병수>
다 쇼츠 만들고 싶은 사람들이에요. 내가 몰라요? 거기 사람들 다 알지
이준석>
제가 그때 그래서 과방위에 쇼츠 만드는 사람이 있다고 그랬다가 김현 의원이 한 번 지나가는 말로 우리 쇼츠만 만드는 거야 이런 식으로 얘기하더라고요.
류병수>
맞잖아요. 다 쇼츠 만드는 사람들이지
이준석>
그러니까 김현 의원님이 사실 그게 좀 불편할 수도 있죠.
왜냐하면 그게 과방위에서 이제 방송 다루는 분들은 정쟁만 하는 것처럼 보이니까
류병수>
맞는 걸 맞는다고 그러지 뭐
또 하나 여쭤볼게요.
지난번 관세 협상도 있고 근데 관세 협상이 지금 평가를 조금 다른 야당 인사들보다는 좀 후하게 평가를 하셨더라고요. 그런데 일단 아직까지는 조인트 팩트시트라든가 여러 가지 뭐 MOU라든가 합의문이 아직 나오지를 않았어요.
그 부분 아직 긍정적인 평가를 한 부분은 아직도 유효하신 겁니까?
이준석>
저는 사실 그 과방위가 또 원자력도 다루고 있거든요.
그래서 찾아보시면 이번 국감 내내 제가 4번을 뭘 질의했냐면 이 원잠 발표되기 전에 원자력 잠수함의 획득이 지금 가시화되고 있는데 그를 위한 것들을 준비했느냐 원자력 안전위라든지 아니면 여러 가지 단위에서 원자력 연구원이라든지 이렇게 다 했느냐 했는데 아직까지 준비가 안 돼 있다고 그랬어요.
왜냐하면 원잠이라는 걸 우리가 처음 겪어보는 게 뭐냐 하면요.
원자력 잠수함이 건조 단계에는 또 모르지만 입항하고 이런 데도 규제가 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일반 배들이야 뭐 속초항에 들어가도 되고 뭐 어디 군산항에 들어가도 되지만 원잠이 들어온다는 건 주민들 입장에서 약간 좀 위험하게 보는 시각이 있습니다.
원잠 누출 사고나 이런 게 소련 잠수함에서 있었고 옛날에 그러다 보니까 우리 항구에 원잠이 들어올 때는 특정한 기준에 의해서 관리됐으면 좋겠다 뭐 이런 게 있거든요.
근데 아직 한국은 그런 기준이 잘 설립이 안 돼 있어요.
어떤 주체가 관리할지도 안 돼 있고 그래서 그런 것도 많이 지적했고 이렇게 했는데 그런 것들이 다 앞으로 준비가 돼야 할 것이고요.
한편으로는 지금 이게 저농축 우라늄 원잠인지 아니면은 고순도 고농축 우라늄 원잠인지도 명확하지 않아요. 이게 고농축 그 90% 가까운 고농축 우라늄 원잠이면요.
원잠이면요. 연료 안 갈아도 되는데 이게 프랑스 정도 되는 저농축 우라늄 원잠이면 1년은 아니고 한 7년에 8년에 한 번씩 갈아야 합니다.
그러면 이게 기름 넣는 것처럼 이렇게 주유소에 넣는 것처럼 넣는 게 아니라 쪼개서 이제 다시 이제 합치고 이렇게 해야 하는 거 한 1, 2년 동안 걸리거든요. 그것도
그러니까 그 오버홀이랑 해서 하면 그렇게 걸리는데 그래서 그런 것들까지 다 방식 정해야 하고 여기서 한 가지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게 호주의 원자력 잠수함 획득을 위한 오커스 프로그램이 2021년에 발표가 되는데 최근에 거의 엎어졌습니다.
사서 가는 건데 최근에 미국 의회에서 그런 기술 이전이나 아니면은 이런 거 수출이나 이런 거에 대해서 제동이 걸려서 호주가 지금 되게 열받아 있는 상태거든요.
그러니까 이 원잠이라는 것도 구호로서는 시작됐지만 이재명 대통령 임기 내에 아마 시작도 안 될 가능성이 높다. 시작이라는 거는 그 실제 건조 말하는 겁니다. 그 앞에 사전 협의가 아마 좀 길어질 거기 때문에 이걸 좀 빠르게 해야 하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이 그것보다 그 앞에 올 거기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이게
류병수>
이건 뭐 시작한다고 해도 2030년 후반이나 돼야 건조가 완료될까 말까인데 그것도 여러 가지 변수가 있어서
이준석>
이번에 통상 관세 협정도 잘했느냐고 보면 제가 이렇게 평가하는 게 뭐 주어진 상황에선 잘했다고 하는 게 사실 분납이 굉장히 큰 거였기 때문에 그런 건데요.
저는 분납이 최종적으로 어떻게 사인이 될지는 잘 봐야겠지만 적어도 외환시장에 궤멸적 타격을 입힐 정도는 아니다. 200억 달러면 왜냐하면 우리가 기존에 투자하던 금액도 있으니까
그 정도의 선에서 하는 얘기인데 문제는 이거를 제가 APEC에 갔더니 APEC에 이제 오랜만에 장관들을 뭐 보고 이렇게 하니까 그런데 여기 이제 김정관 장관도 계셨고 그리고 뭐 이런저런 이제 이번에 협정하는 장관도 있었는데 저한테 감사합니다 그러더라고
류병수>
평가를 좋게 해줘서
이준석>
평가를 좋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그러는데 아니 저는 그렇게 얘기했죠. 아니 솔직히 말하면 뭐 지금 있는 상황에서는 잘하신 건데 이게 뭐 결과가 최종적으로 어떻게 나오는지 이번에는 11월까지는 사인이 수용되는 겁니까? 그게 조금 답변이 좀 모호하게 나왔어요. 그러니까 최종적으로 팩트 시트나 이런 게 11월까지는 나오는 겁니까 했는데 그게 약간 모호하게 노력해 봐야죠. 식의 답변들을 장관이 하시더라고요. 장관들이 하시더라고요. 여러 명한테 물어봤는데 좀 그래서 좀 걱정이 되긴 합니다.
류병수>
그래서 저도 그게 궁금한 게 부분이 그 부분이에요. 왜냐하면 김용범 정책실장이 지난번에 한 일주일이 조금 안 됐죠. 그전에는 일주일이 조금 안 됐어요. 딱 타결됐다는 소식이 나오고 난 다음에 각종 언론에 나와 가지고 팩트 시트가 일주일 안에 나온다라고 확언했었어요. 제가 그 인터뷰를 두 번 봤었어요. KBS하고 SBS 나와서 확언했었는데 그 이후로 팩트시트가 한 2~3주 걸릴 겁니다라는 얘기가 팩트시트 시기가 뒤로 밀리는 거예요. 계속 밀리는 거예요.
이준석>
사실 그래서 이번에 사실 굉장히 정부에서 홍보전을 세게 했거든요.제가 APEC 자리에 가니까 이규연 홍보수석도 오랜만에 봬가지고 얘기했는데 아니 수석님 어제 보니까 홍보수석이 무슨 연합뉴스 TV에 낮 시간대 뉴스 프로그램에 나와서 설명하고 계시더라고요. 이렇게 얘기했거든요. 그러니까 연합뉴스TV에 분장도 제대로 안 한 상태로 나오셔서 이제 그걸 정부의 성과를 설명하고 계셨는데 그때 제가 봤을 때 브리핑을 하고 이런 것까지는 모르겠지만 홍보수석이 나와 가지고 TV 출연해 가지고 이걸 성과를 헐레벌떡 비슷하게 약간 홍보하는 걸 보면서 굉장히 이게 지난번 협상에서 최종 타결이 안 된 거에 대한 부담이 정부가 크구나. 그래서 이번에는 뭔가 성과를 세게 홍보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것 같다. 그런데 이게 저는 약간은 걱정인 게 트럼프 대통령이 결국에는 필리조선소에서 이걸 만들어라. 이렇게 했는데 또 조선업계에 제가 물어보니까 그렇게 할 수도 없고 할 생각도 없다라는 식의 얘기가 나왔거든요.
그러니까 그게 할 수도 없는 게 그거는 애초에 전문 인력이 미국에 없기 때문에 불가능하고 그렇게 했을 때는 수지 타산도 안 맞고 그런 상황인데 이거에 대해서 얘기가 전혀 없었느냐 아니면 얘기가 됐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딴 소리 하는 거냐 이것도 이제 또 궁금해지는 거죠.
류병수>
뭐래요?
이준석>
그건 안 물어봤어요.
류병수>
자 국제 현안 겸 국내 현안이 연결돼 있는 현안을 여쭤볼게요. 김영남 전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사망을 했죠. 조문을 가야 된다는 특사론이 지금 나오고 있어요.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애도하고 있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내가 가겠다. 이러고 있는데 이거를 두고 조문단 파견 주장에 대해서 지금 옥신각신하고 있습니다.
아직 정부에서는 어떠한 지금 방침이 확실하게 정해진 것 같지는 않은데 어떻게 보세요?
이준석>
김영남이 솔직히 뭐 되게 대단하다고 제가 그 안에서 보는 북한과의 교류의 특수 관계사에서 상징적인 그러니까 뭐 실질적인 국가의 지배자는 따로 있지만 상징적인 그 체제의 어떤 수령으로서의 김영남이 존재했던 것이지 김영남이 무슨 아주 그렇게 뭐 김씨 일가처럼 이렇게 주체적으로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지도 않고 지금 제 생각에는 그 대북 관계에 있어서 예전에 소싯적에 한 역할씩 하시던 분들이 지금 이제 한 번 방북할 수 있는 기회를 잡기 위해서 얘기하는 거지 이게 지금 뭐 그렇게 중요한 건이 아니거든요. 북한 자체가 지금 그렇게 그 남북 관계에서 관심이 없는 상황 속에서 이게 왜 이렇게 여기에 목을 매지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류병수>
아니 그러니까 박지원 의원님이 왜 이러시는지 모르겠는데 훤칠한 키에 미남 조용한 외교관 출신으로 저와는 10차례 만났다. 여건이 허락된다면 제가 김영남 위원장 조문 사절로 평양을 방문하겠다. 윤건영 의원 한반도 평화라는 희망의 불씨를 되살리기 위해서라도 조문단 파견을 검토했으면 좋겠다.
이준석>
아니 그렇게 대단한 사람은 살아있을 때 좀 가지. 그 대단한 사람이 있으면 그렇게 인맥이 좋으면 살아있을 때 가가지고 좀 뭘 하든지 왜 이게 제가 이해가 안 가요.
류병수>
아니 나는 그래서 왜 이렇게 오버를 하는지 모르겠어.
이준석>
그러니까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고 자기 인맥이 좋아가지고 그 사람하고 할 것 같으면은 정권 바뀌고 나서 살아 있을 때 가가지고 좀 뭐 하든지 했어야 되는 건데
그러니까 저는 이 실익이 별로 없는 상태에서 이게
류병수>
따끔하게 말씀해 주세요.
이준석>
네 너무 이거는 뜬금포다. 그 김영남이라는 사람이 우리가 그냥 언론에서 이름만 자주 봤던 거지 장성택 처형 때도 봤지만 북한에서는 그냥 유일신 체제이기 때문에
류병수>
고사포 맞아요.
이준석>
이 사람을 조문했다고 해서 뭐 그렇게 달라질 것 같지도 않고 답방을 할 것도 아닌 것 같고 이 사람 보러 갔다고 그냥 우리가 그냥 조문하고 오는 케이스일 거거든요. 그러니까 조문의 조문을 답방하고 있는 게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뭐지 갑자기 김정은이 조문 왔으니까 잘 지내보자 뭐 이럴 것도 아니고
류병수>
마지막으로 조원철 법제처장 지금 발언이 계속 문제가 되고 있어요. 국감 나와서도 얘기했었고 그다음에 최근에 또
이준석>
그냥 이재명 로펌화 됐습니다. 지금 국가기관이
류병수>
간단하게 좀 설명 좀 해 주세요. 어떻게 처신을 지금 처신에 대해서 지금
이준석>
이분이 뭐 내용도 잘 모르는 것 같고 재판에 대해 가지고 그런데 여기서 보증을 사실 서는 거거든요. 법제처가 원래 뭐 하는 데입니까? 법제처가 정부의 입법에 대해 가지고 아니면 정부의 행정 행위에 대해 가지고 만약에 좀 법적으로 문제 될 만한 것이 있느냐? 이런 걸 검증하는 게 법제처지 법제처가 사실 그 사법기관이라고 볼 수도 없는 거거든요. 그런데 사법기관이 행하는 행동에 대해 가지고 선제적인 판단에서 제 얘기를 하는 거잖아요. 법제처장이 이거는 이 사람이 뭐 법률가 출신이라는 것만 있는 거지 행정부가 사실 사법부에다 뭐라 하는 거랑 똑같은 거거든요. 그러니까 저는 이거는 역시나 이재명 정부는 삼권분립에 대한 그런 그 수호 의지나 아니면 이런 게 하나도 없구나. 이런 게 나오면은 대통령 본인이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서라도 이 법제처장을 좀 뭐라 할까요? 좀 톤다운 시킬 필요가 있는 거거든요. 저는 이재명 대통령이 오히려 즐기고 있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 합니다.
류병수>
아주 이쁘겠죠.
이준석>
그러라고 시켰는데 잘하고 있고 뭐 이럴 수도 있죠.
류병수>
자 오늘도 바쁘신데 나와 주셔서 감사드리고 지금 개혁신당은 운영위 소속이 없죠?
이준석>
없죠.
류병수>
안타깝네요.
이준석>
운영위와 정보위는 이 교섭단체들이 많이 들어가 있는데 그런데 저희가 오늘 또 천하람 원내대표가 오전에 기자회견해가지고 발표했던 게 10·15 부동산 대책 이게 통계를 취사 취사선택하고 조작한 의혹이 좀 있어서 저희가 그래서 오늘 이제 저희가 법적 대응을 하겠다. 행정소송에 들어가겠다라는 걸 이제 발표했거든요. 국민들이 사실 이런 기본권의 제약을 받을 때 야당이 좀 실질적인 조치들을 해야 되는데 국민의힘은 좀 굼뜬 것 같아요. 저희는 이런 것들에 대해서 진짜 야당으로서 해야 될 일을 하겠다 하니까 많이 응원해 주십시오.
류병수>
감사합니다. 오늘도 이준석 대표 감사드리고 조만간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준석>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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