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다니, 인수위 간부 전원 여성 기용 '파격'...트럼프 "공산주의 막겠다"
등록: 2025.11.06 오후 21:42
수정: 2025.11.06 오후 21:50
[앵커]
'무슬림 사회주의자'인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 행보에 전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당선되자마자 트럼프 대통령을 정면 비판했고, 인수위원회 간부들은 모두 경험 많은 여성들로 구성했습니다. 개혁 성향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김자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이 승리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독재자라며 정조준 합니다.
조란 맘다니 / 뉴욕시장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 당신이 보고 있는 거 알고 있습니다. 딱 네마디만 하겠습니다. 소리를 더 크게 키우세요."
당선 1년 만에 '지방선거 참패'로 정치적 타격을 입은 트럼프도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
민주당이 미국을 공산주의 쿠바로 만들려고 한다며 이념 공세를 이어갔고, 맘다니를 향해선 자신이 연방 자금줄을 쥐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그는 워싱턴을 조금은 존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성공할 가능성이 없어요."
맘다니는 인수위원회 간부 5명 전원을 실무 경험이 많은 여성으로 배치하는 파격을 선보였습니다.
선거 운동 기간 꼬리표처럼 따라붙던 '경험 부족' 논란을 상쇄시키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공동의장에는 '빅테크 저승사자'로 불리는 리나 칸 전 연방거래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하며 시장 개혁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조란 맘다니 / 뉴욕 시장 당선인
"'생계비 위기 해결'에 집중할 겁니다. 이 도시에서 밀려난 사람들을 위해 일하겠습니다."
무슬림인 맘다니는 유대교 지역사회 뿐만 아니라 급진적인 공약에 반대해온 월가 인사들과도 소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TV조선 김자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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