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지지율 63%…갤럽 조사서 지난주보다 6%p 상승
등록: 2025.11.07 오전 10:37
수정: 2025.11.07 오전 10:41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일주일 새 6%포인트(p)가 올라 6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3%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이 60%대를 기록한 것은 한 달 반 만이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9%로 전주 대비 4%p 떨어졌다.
'의견 유보'는 8%였다.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 평가한 이유로는 '외교'가 30%로 전주에 이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경제·민생'은 13%,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성과'와 '전반적으로 잘한다'가 각각 7%로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1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외교' 11%, '친중 정책·중국인 무비자 입국'과 '경제·민생'이 각 7%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0%, 국민의힘이 26%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전주 대비 1%p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 4%, 진보당은 1%의 지지율을 보였다.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접촉률은 42.6%, 응답률은 12.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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