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에서 화물차간 충돌사고로 50대 여성이 숨지고 20대 남성이 중태에 빠졌다.
7일 장성경찰서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오후 6시 30분쯤 장성군 서삼면 한 물류센터 인근 사거리에서 발생했다.
당시 20대 운전자가 몰던 1톤 화물차와 50대가 운전하던 4톤 화물차가 교차로에서 부딪쳤다.
이 사고로 1톤 화물차에 동승한 운전자 50대 여성 직장동료가 현장에서 숨졌고 운전자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반면 4톤 화물차 운전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4톤 화물차가 신호를 위반했다는 정황을 토대로 이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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