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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李 재판 재개 시 '다른 조치'란 게 뭐냐…'플랜B'가 계엄이냐"
등록: 2025.11.07 오후 16:12
수정: 2025.11.07 오후 16:19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7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사법부가 이재명 대통령 재판 중단 주장을 뒤집을 경우 다른 조치가 필요하다'고 언급한데 대해 "대한민국에서 재판에 승복하지 않는 '합법적 다른 조치'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이 대통령 재판이 재개되면 하겠다는 '다른 조치'가 구체적으로 무엇이냐"며 이 같이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저는 '이 대통령 재판이 재개되면 군말없이 재판결과에 승복할 것인가?'라는 공개질의를 했는데, 오늘 강훈식 비서실장이 '재판재개시 다른 조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며 "경악스럽다"고 했다.
이어 "이것은 '재판에 승복하지 않겠다'는 불법 선언"이라고 덧붙였다.
한 전 대표는 전날 SNS에 "설마 재판재개에 대한 민주당 정권의 '플랜B'가 계엄이냐"며 "그게 아니라면 민주당 의원들이 떼로 달려들어 저를 인신공격 하면서도 왜 단 한명도 '이재명이 계엄하면 민주당이 막겠다'고 한마디를 못하느냐"고 비판한 바 있다.
한편, 강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 질의에서 "재판부에서 재판이 중단돼야 한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으면서 그걸 종전의 선언과 달리 재판을 뒤집을 경우 다른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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