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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비장애인 함께 즐겨요"…시청자미디어재단, '배리어프리' 영화제 개최

  • 등록: 2025.11.07 오후 18:29

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 최철호)과 KB국민은행(대표 이환주)은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대표 김수정)와 함께 7일 한국영상자료원(서울시 마포구, 시네마테크KOFA 2관)에서 '배리어프리 영화' 무료 상영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각·청각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장애인들은 현장에서 스마트 글라스와 이어폰을 빌려 화면해설과 자막을 수신해 영화를 즐겼다.

주최 측은 스마트폰에 ‘싱크로(Syncro)’ 앱을 설치해 화면해설 또는 자막을 미리 다운로드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했고, 별도의 스마트폰 대여도 이뤄졌다.

관람을 원하는 누구나 행사 당일 티켓박스에서 현장 예매 후 무료로 입장할 수 있었고. 개별 수신 기기 대여와 앱 설치 등의 지원도 가능했다.

상영작은 드라마,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의 단편영화로서 국제 및 국내영화제에서 수상한 작품으로 구성됐다.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제12회 가톨릭영화제(대상) 및 제20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새로운별빛상) 수상작 ▲‘송석주를 찾습니다’를 상영했다

이어 제13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국제단편경쟁 배우상), 제17회 대단한 단편영화제(KT&G 금관상, 대단한 관객상-작품상) 수상작 ▲‘쓰삐디!’에 이어, 제8회 제주혼듸독립영화제(혼듸피플상) 수상작 ▲‘울며 여짜오되’가 상영됐다.

이번 행사는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주관하고 KB국민은행 후원,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의 협력으로 추진되는 ‘장애인 배리어프리 영화 서비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각?청각 장애인의 영화 관람 환경을 개선하고 누구나 차별 없이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포용적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시청자미디어재단 최철호 이사장은 “이번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은 단순한 장비 지원을 넘어, 누구나 동등하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기반을 확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재단은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협력 모델을 확대해, 모두가 차별 없이 미디어를 즐길수 있는 사회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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