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은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이었습니다. 하지만 포근한 날씨 덕에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주 목요일, '수능 한파'도 없을 걸로 보입니다.
이상배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긋불긋 형형색색의 단풍잎이 고궁을 수놓습니다.
시민들은 고운 단풍잎을 사진으로 남기고, 낙엽이 쌓인 길을 걸으며 마지막 가을 정취를 즐깁니다.
한대훈 / 서울 영등포구
"아침에는 조금 쌀쌀해서 좀 껴입고 왔는데 한낮에는 푸근해가지고 오히려 좀 더울 정도로…."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이었지만, 거리는 온통 가을로 물들었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20도에 육박하는 등 전국적으로 포근한 가을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대신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며 서울과 경기 남부, 충남과 전북 지역은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재환 / 인천 미추홀구
"조금 건조한 것 같아요. 약간 목이 살짝 건조한 느낌 그런…."
주말인 내일은 흐리다 일요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뒤 기온은 뚝 떨어질 전망입니다.
노유진 / 기상청 예보분석관
"다음 주 초반에는 추워지겠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4도에서 9도로 한 자릿수를 보이며 쌀쌀하겠습니다."
이후 기온은 평년 수준을 회복해 수능 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3일 서울 아침 최저 기온이 영상 7도로 예상되는 등 수능 한파는 없을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TV조선 이상배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