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의회 부의장이 동료 구의원을 차량으로 친 뒤 아무런 조치 없이 달아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8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전날 오후 5시 55분쯤 강서구의회 지하주차장에서 부의장 A 씨가 동료의원 B 씨를 차량으로 들이받고 달아났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B 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을 수색했고, A 씨는 사고 이후 약 3시간 뒤쯤 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B 씨는 사고 피해로 병원에서 치료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씨와 B 씨의 진술을 토대로 사실 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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