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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토네이도에 도시 전체가 '초토화'…건물 90% 날아가고 쓰러지고

  • 등록: 2025.11.09 오후 19:39

  • 수정: 2025.11.09 오후 20:21

[앵커]
브라질 남부 지역에 토네이도가 강타해 최소 6명이 사망하고 600여명이 다쳤습니다. 최대 풍속이 시간당 250km에 달하는 바람이 불며, 도시 건물의 90% 이상이 손상된 곳도 있다고 합니다.

류주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브라질 남부의 한 도시가 폐허로 변했습니다.

간밤에 몰아친 강풍으로 건물 잔해들이 날리고 주택은 형채를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뒤집힌 자동차 전봇대와 나무는 곳곳에 쓰러져 있습니다.

"NO"

길베르토 브레까일로 / 자동차 정비사
"할 수 있는 일이 없습니다. 울어서 죄송해요. 옷가지와 서류들 밖에 남은 게 없습니다."

현지시간 7일 브라질 남부 파라나주에 토네이도가 덮쳤습니다.

지금까지 최소 6명이 숨지고 600여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최대 순간 풍속이 시속 250km에 달했던 히우보니투드 이과수 지역은 도심 건물의 90% 이상이 손상됐습니다

세자르 아우구스토 보비노 / 시장
"안타깝게도 이 지역은 토네이도에 의해 파괴됐습니다."

상공을 비행하며 바라본 현장의 모습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주 당국은 이 곳을 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구호품 운송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재민 지원과 복구 작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지만 실종자가 많아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TV조선 류주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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