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한혜진·진서연 뭉쳤다…'현실 공감' 40대 여성 서사 '다음생은 없으니까'
등록: 2025.11.10 오후 21:45
수정: 2025.11.10 오후 21:49
[앵커]
마흔한 살 세 여성의 일과 사랑, 우정을 다룬 코믹 드라마인데요. TV조선의 새 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가 잠시 뒤 첫 방송됩니다. 특히 배우 김희선 씨가 화려함을 벗고 생활 연기의 진수를 선보인다고 합니다.
박소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결혼과 출산으로 경력이 단절된 '나정'과
"솔직히 말해서 나 다시 일하고 싶어."
난임으로 분투하는 '주영',
"오늘은 늦으면 절대 안 돼! 의사가 여덟 시 반이라고 그랬단 말야."
결혼을 망설이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일리'까지,
"몇 번을 말해! 나는 결혼이 싫다니까?"
드라마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일과 육아, 사랑과 꿈 사이에서 좌충우돌하는 동갑내기 세 친구의 이야기를 따라갑니다.
김희선과 한혜진, 진서연이라는 특급 조합에 현실 밀착형 코믹 대사가 회자되면서 방송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김희선
"세 명의, 이 세 커플의 스토리가 다 주위에 있을 법한 그런 이야기들이거든요."
한혜진
"결혼을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 결혼을 하신 분들, 모두가 다 볼 수 있는 드라마가 우리 드라마가 아닐까…."
첫 방송을 앞두고 서울시청 앞에 모인 세 배우는 시민들에게 직접 커피를 나누어주며 현장 호응을 유도했습니다.
배우들은 삶의 굴곡을 통과하는 어른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를 선사할 작품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진서연
"정말 누구나가 다 '이 부분은 내 얘긴데?' '이건 네 얘기 아냐?' 이런 식으로 정말 공감대가 생길 수밖에 없는…."
불혹의 나이에 제2의 사춘기를 겪는 세 여성의 이야기는 잠시 후 밤 10시 첫 방송됩니다.
TV조선 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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