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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총리, 공개 토론 제안에 '무대응'…吳 "총리실이 갈등 조정 않고 선동"

  • 등록: 2025.11.11 오후 21:13

  • 수정: 2025.11.11 오후 21:14

[앵커]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김민석 총리는 오늘 종묘 논쟁에서 한발 빠졌습니다. 총리실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제안한 공개 토론에는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인데, 오 시장은 총리가 갈등을 조정하지 않고 선동한다며 비판했습니다.

계속해 구자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민석 국무총리는 오전 국무회의 참석 이후 오후엔 민생 일정에 나섰습니다.

이 자리에서 '종묘' 논란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제안한 공개 토론에 대해서도 침묵했습니다.

총리실 관계자는 공개 토론 제안에 "별도 대응은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여론의 장을 만들어야 된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과 논쟁하지 않고 종묘 앞 초고층 빌딩 개발에 대한 반대 여론을 확산시켜 나가겠다는 겁니다.

오 시장은 종묘의 세계유산적 가치는 제례악 등의 콘텐츠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도 건물이 가장 중요한 것처럼 정부가 나서 선동한다고 꼬집었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그 앞에 건물이 지어지는 게 모든 판단 요소인 것처럼 가장 중요한 판단 요소인 것처럼 선동을 하는 것은 그것은 정부가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국무총리의 역할인 갈등을 조정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도시계획 등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며 거듭 공개 토론을 요구했습니다.

서울시는 최고 145m의 고층 건물이 들어서도 조망과 일조 등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컴퓨터 시뮬레이션 자료를 만들어 곧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구자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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