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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20명 탑승 군용기 추락…파키스탄 폭탄테러 12명 사망

  • 등록: 2025.11.12 오전 08:15

  • 수정: 2025.11.12 오전 08:19

[앵커]
튀르키예 군 수송기가 조지아 영공에서 추락해 탑승한 군인 20명 전원이 숨졌습니다. 같은 날 파키스탄 수도에선 자살폭탄 테러로 12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루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흰 연기를 뿜는 비행기가 나선형을 그리며 추락합니다.

기체에서 분리된 것으로 보이는 큰 물체도 함께 떨어집니다.

현지시간 11일. 군인 20명을 태운 튀르키예 공군 수송기가 조지아 인근에서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숨졌다고 튀르키예 정부가 밝혔습니다.

해당 항공기는 군 임무 수행 중 아제르바이잔을 떠나 튀르키예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베스키 추틀라슈빌리 / 조지아 주민
"여기 비행기 티켓과 문이 있고, 저쪽엔 떨어진 다른 부품들도 있습니다."

해당 기체는 57년 된 C-130 허큘리스로, 한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 지금도 운용 중인 모델입니다.

해당 수송기는 당시 조난 신호도 없이 급강하해 추락했는데, 현지 당국은 정확한 추락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지방법원 앞 경찰차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무장 테러범이 법원 진입에 실패하자 경찰차 옆에서 폭탄을 터뜨렸습니다.

자폭 테러로 주변에 있던 시민 등 적어도 12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부상했습니다.

이번 테러는 이슬람 무장조직 '파키스탄탈레반'의 소행으로, 이 단체는 아프간을 근거지로 파키스탄 내 각종 테러를 벌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키스탄 정부는 아프간 탈레반 정권을 테러 배후로 지목하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TV조선 이루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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