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부, 수능 마친 청소년 위해 전국 '마음 회복·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록: 2025.11.12 오후 14:01
수정: 2025.11.12 오후 14:05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청소년들의 심리 안정과 자기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성평등가족부가 전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평등부는 12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함께 대전·세종·충청·전남 지역에서 마음 회복 프로그램 ‘Re: Mind(수능으로 지친 마음, 다시 둥글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여 청소년은 ‘청소년 마음 건강 지킴이 버스’에서 스트레스 수치를 측정하고, 필요 시 ‘청소년 상담 1388’ 또는 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13∼27일에는 ‘To. 수험생, 응원의 한마디’ 온라인 응원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지역별로 ‘스트레스 해소 미니펀치 챌린지’(대전), ‘수고했어! 톡톡! 마음 돌봄’(세종), ‘드림캐처 만들기’(전남), ‘뇌파 스트레스 검사’(충북)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수능 당일인 13일부터 이틀간 전국 22개 지역에서 ‘찾아가는 거리상담’이 이뤄진다.
성평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수능 후 진로 탐색과 휴식을 위한 체험활동도 마련했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디지털 놀이터’, ‘청백 놀이터’를,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은 ‘찾아가는 브릿지 캠프’, ‘고3 수고했쇼(SHOW)’를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한다.
또 국립청소년우주센터는 ‘우주과학 진로체험’,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는 ‘수능 끝, 또 다른 시작’, 국립청소년해양센터는 ‘수능 끝, 나를 찾다’ 등 분야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립동대문청소년센터는 마술과 파워스피치 진로체험을, 광주시청소년수련관은 감정조절 프로그램을, 전북 구례군청소년문화의집은 불법 금융사기 예방 및 아르바이트 인권 교육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일정과 참가비는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 ‘이(e)청소년’ 누리집(www.youth.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