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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병수의 강펀치] 서지영 "정성호는 외압 자기고백…우상호와는 삐거덕"

  • 등록: 2025.11.12 오후 14:49

  • 수정: 2025.11.12 오후 14:53

▶방송 : 11월 12일 TV CHOSUN 유튜브 <류병수의 강펀치> (10:20~11:30)

▶진행 : 류병수 보도국 차장

▶대담 : 서지영 국민의힘 의원 (부산 동래구)


 

국감에서 ‘민주당 전과 33범’ 언급에 민주당 난리났었다
전과자들을 전과자라고 하지 별님들이라고 하나?
정성호 법무부 장관, 항소 포기 관련 처음엔 ‘아는바 없다’더니 큰일 저질렀다
정성호, ‘신중하게 판단하라’ 8자였지만 앞뒤로 붙어있는 말 얼마나 많았겠나?
정성호, “명확하게 외압 행사했다”는 자기 고백으로 들려
정성호와 정무수석, 서로 손발도 안 맞아 삐거덕거리고 있어
누가 항소포기의 그림을 만들었는지, 김병기 의원 제안한대로 국정조사 해야 한다고 생각
추미애, 검사를 ‘공소관’으로 칭했었다
본인들이 생각해도 검사 역할은 공소 유지하는 건데 본연의 역할 못하게 한 것
이 대통령, 항소 포기 결정에 관심 두지 않았다는 건 국민들 우롱하는 얘기
이재명 본인이 몸통으로 지목되어 있는 대장동 사건에 신경 안 쓴다는 것 말이 안 돼
그러려면 대통령 변호인들 민정 라인에 깔지 말았어야
기본적으로 민정수석실에 대통령 변호사들 3명 들어가 있어
매변매직, 이재명 변호하면 관직 주는 마술 같기도
노만석, 경영자적 입장에서 판단해야 한다 발언 황당, 본인은 정치한 것
헌법존중 정부혁신 TF 구성은 ‘제2의 적폐청산’, 정치보복 제대로 하려는 것
공직자들에게 위압감 주고 니편 내편 가르겠다는 건, 공포·감시사회의 전형
이 대통령, 달리 말하면 위기를 느끼는 게 아닌가?
공직 사회까지 흔들게 되면 그 후과를 어떻게 감당할지 알 수 없어
공직자들이 다 엘리트인데 가능할까? 권력은 영원하지 않아
압력과 공포심으로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건 현대 민주주의 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일
추경호 구속 영장 내용은 황당무계
국회를 가려고 했던 것도 나의 선택이었고 못 들어가니까 당사로 간 것도 나의 선택
누군가의 방해를 받는다든지 누군가의 지시를 받아서 움직이는 건 말이 안 돼
소설 쓰듯이 구속하려 한다는 것 자체로, 결국엔 법의 심판을 명확히 받을 것
 

류병수>

네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강펀치에 처음으로 오신 손님입니다.

국민의힘 부산 동래구 지역구 의원이십니다.

서지영 의원님 모셨습니다.

서지영>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입니다.

류병수>

저는 국회 출입을 할 때 자주 뵙고 했던 정말 파이팅 넘치는

이렇게 또 저희가 방송에서 뵐 줄 몰랐습니다.

서지영>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류병수>

지난번 운영위 국감 때 저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워낙 민주당 의원들이 많으셔서 계속 실드를 치느라고 정신이 없었는데 의원님이 대통령실 고위급 확인된 전과만 31범이다 라고 맨 처음에 말하셨어요.

서지영>

그렇죠. 오전에만 해도 31범이었는데

류병수>

근데 오후 됐는데 바로 교정을 해 주더라고요.

서지영>

네 그렇죠 속속 제보가 들어오더라고요. 왜 이 사람 빼먹었냐?

우리 옆에 곽규택 의원님께서도 박관천 내정자 얘기를 하시면서 충원을 하셨죠. 이런 사람 하면 안 된다 그래가지고 뭐 몇 시간 만에 제가 질의 첫 번째 질의한 지 한 한두 시간이 지나서 바로 2범이 추가가 됐죠.

그랬더니 뭐 민주당 의원님들께서 아주 그냥 뭐 난리가 나신 거예요.

류병수>

아니 사실을 사실대로 얘기하는데

서지영>

그리고 김병기 운영위원장 원내대표께서 저한테 그러더라고요. 그런 자극적인 얘기를 하지 마라. 그러면서 질문 수준이 낮다 이러시는 거예요.

류병수>

본인은 긁혀 가지고

서지영>

제가 그러면은 제가 어디 뭐 막말을 했습니까? 반말을 했습니까?

그러면 이 존칭도 제가 깍듯하게 썼어요.

류병수>

깍듯하게 하셨죠?

서지영>

저한테 소리 지르시던 분한테만 제가 저도 같이 좀 언성을 높였지만 그 외에 질의 과정에서는 저는 정말 깍듯한 표현을 썼습니다.

그러면 전과자를 전과자라고 하지 뭐 별들 님이라고 합니까. 제가 뭐라고 별똥별이라고 합니까? 뭐 별이 5개 이런 얘기를 합니까? 그거야말로 오히려 무례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저는 있는 그대로를 얘기했을 뿐인데 홍시를 홍시라고 하지 뭐라고 얘기를 해야 되는지 도대체 어느 대목이 자극적인지를 제가 여쭤보고 싶었어요.

류병수>

네, 자 지금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지금 일파만파 지금 굉장히 지금 이 문제가 커지고 있는 게 대장동 항소 포기 관련입니다.

법무부 장관이 직접적으로 지시를 했느냐 여부는 확실하게 드러난 건 아니기 때문에

본인이 안 했다고 하니까 그건 두고 보고요.

명확하게 법무부 차관한테 시켰다는 확증은 나오지 않았으니까 나온 거는 법무부 차관이 노만석 대검 차장에게 지휘권 발동을 거론해서 항소 포기를 시켰다는 것까지는 지금 어느 정도 지금 보도를 통해서 확인되고 있어요.

자 논란이 지금 계속 일파만파 커지고 있고 이거 지금 굉장히 정권 입장에서는 굉장히 위기 징조가 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점은 뭐라고 보십니까?

서지영>

저는 정성호 장관 제가 잘 알지는 못하지만 어쨌든 다선 의원으로서 꽤 민주당에서는 그래도 뭐 점잖으시고 그래도 합리적인 분으로 저희가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굉장히 큰일을 저지르신 것 같아요.

류병수>

예 대박을 쳤죠.

서지영>

큰일을 저지르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분이 이제 일단 말씀하시는 내용을 쭉 보면 처음에는 아는 바 없다고 했어요.

여기에 대해서 분명히 아는 바 없다고 하다가 일이 커지니까 도어스태핑을 하시면서 너무 많은 말을 쏟아내셨어요.

그 도어스태핑 내용을 저도 이렇게 쭉 보다가 아 그만 읽었어요.

너무 길고 장황하고 장관이 이런 개별 사안에 대해서 이렇게까지 얘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오히려 굉장히 뭔가 혼란스러운 상황이다라는 느낌이 들었고 처음에는 아는 바 없다고 했다가 본인이 신중하게 판단해라 라고 얘기했다고 두 번 그렇게 얘기했다고 얘기하셨지 않습니까?

이거 자체가 국감에서 얘기했으면 위증이죠. 사실은 아는 바 없다고 했다가 나중에 신중하게 판단해라라고 얘기했다고 했으니까.

그런데 차관은 분명하게 지금 상황 정황을 봤을 때 차관은 분명하게 수사지휘권 발동을 암시하며 세 가지 안을 제안했다고 지금 얘기했습니다.

그런데 그 노만석 대행인가요? 그 세 가지 안은 사실상 수용할 수 없고 사실상 그 항소 포기를 하라는 것으로 받아들였다는 거 아닙니까?

이 과정에서 저는 정성호 장관께서 이렇게 하신 내용을 보면은 뭐 신중하게 판단하라 이게 말이 여덟 잔인데 실제로 신중하게 판단하라는 8자만 얘기했겠습니까?

앞뒤로 붙어 있는 말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이거는 본인이 이 상황을 적절하게 모면하기 위한 정치적 수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실상 정성호 장관이 법무부 차원에서 외압을 명확하게 행사했다는 자기 고백으로 들려요. 이건 사실은 고백적인 거라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만약에 차관이 이렇게 전화를 해 가지고 사실상 몇 가지 안을 제안하면서 마치 협상하듯이 딜을 하듯이 하면서 압력을 행사했다는 게 거의 지금 명확하게 드러나는데 그러면 그거는 차관이 한 일이고 난 모르겠다 이렇게 하는 게 말이 되겠습니까?

그 얼마나 무책임한 일입니까? 법무부의 입장 아닙니까?

그럼 법무부의 최종 책임자는 누구예요? 정성호 장관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중대 사건에 대해서 우리가 흔히 뭐 저도 대통령실에 뭐 짧게 근무는 해 봤습니다마는 당연히 법무부 보고하고 민정수석실을 통해서 대통령실에 보고하게 돼 있습니다.

그런데 대통령실은 무슨 사후에 알았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죠.

마치 뭐 굉장히 무관심하다는 듯한 행동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자체가 지금 서로 굉장히 손발이 안 맞는 것 같아요.

뭔가 시작 전에는 뭔가 얼개를 짜가지고 움직였는데 지금 뭔가 다 삐그덕거리고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노만석 대행은 노만석 대행대로 궁지에 지금 몰리고 있는 상황이고 이거 자칫하면 어디에서 꼬리 자르기가 어디에서 끝날지 모르겠어요.

노만석 대행에서 끝날지 차관에서 끝날지 정성호 장관에서 끝날지 아니면 이게 실체적 진실이 가려지면 대통령실까지 명확하게 갈지 대통령실에서는 어느 단계까지 갈지 지금 우상호 수석도 뭐 아무것도 몰랐다는 식으로 뭐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황당하다는 식으로 지금 얘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류병수>

그렇죠.

서지영>

그래서 이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통령실 안에서도 민정수석까지 알고 대통령한테 얘기가 된 것인지 아니면 정무수석까지 알았던 것인지 아니면 정무수석만 몰랐던 건지 비서실장까지 알았는지 어땠는지 누가 이런 결단을 내리고 이렇게 항소 포기를 하도록 이 그림을 만들었는지 저는 이 실체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김병기 대표께서 제안한 대로 국정조사 당연히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거는 어마어마한 일이죠.

그리고 검찰이 지난번에 왜 그런 거 있잖아요. 검찰청 이제 폐지하는 거는 1년 뒤에 유예하기로 했잖아요.

그랬을 때 제가 추미애 위원장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러면 이제 검사라는 용어를 어떻게 해야 되냐 검찰청이 없어지고 검찰총장이 없어지는 그랬을 때 저는 추미애 위원장으로 기억합니다.

공소관이라는 표현을 썼어요.

류병수>

공소관

서지영>

검사를 공소관으로 뭐 해야 되지 않냐 이런 얘기가 제가 얼핏 그 언론을 통해 들었습니다.

그 얘기가 뭡니까? 검사의 본인들이 생각해도 검사 본연의 역할이 공소 유지하는 거라는 얘기 아닙니까?

기소하고 공소 유지하는 거 그 공소유지의 본연 역할을 못하게 한 거예요.

이거 지금 그러면은 저는 사실상의 사법질서를 무력화시키는 행위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이 엄청난 상황에 대해서 이거 지금 책임 소재를 가려야 되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이 핵심적인 키는 노만석 대행이 쥐고 있는 것 같은데 노만석 대행이 지금 멘붕에 빠진 것 같아요.

그래서 뭐 언론 취재에 의하면 뭐 자택에서 굉장히 괴로워하는 모습들

류병수>

반주를 했다고

서지영>

네 뭐 이런저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데

류병수>

반주를 하면서 눈물을 흘렸다고

서지영>

아 네 마음이 아픕니다. 어쨌든 간에 그래도 이 나라의 마지막 검찰총장 권한대행이신데 그 검사의 기개를 좀 마지막까지 좀 보여주시고 좀 품위를 지켜주셨으면 좋겠고 그리고 저는 노만석 대행이 그 국민들 앞에 그리고 검찰의 명예를 마지막으로 자존심과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는 고백을 하는 결단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괴로워만 하실 게 아니라 그 사퇴를 결단하는 게 아니라 고백을 결단을 하셔야 될 것 같아요.

류병수>

근데 자기들이 살려고 하다 보니까 자꾸 얘기들을 하게 되잖아요.

노만석 차장 그다음에 이진수 차관 그러니까 자기들이 살려고 하다 보니까 자기가 책임이 자기한테로 화살이 날아오다 보니까 자기가 살려고 하다 보니까 대검에 있는 자기 참모들이 딱 오면 아니야 이게 사실은 이렇게 된 거야 얘기를 하면서 슬슬 자기 책임이 아니라는 걸 술 얘기하면서 밖으로 나와요.

그러면 책임이 법무부 차관한테 가니까 법무부 차관은 차관대로 또 자기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서 얘기를 하고 그게 다시 또 그러면 법무부 장관한테 갑니다.

그 장관한테 가면 그게 또 대통령실로 넘어가고 그게 넘어갔더니 강훈식 실장은 또 이렇게 얘기를 했네요. 대통령실이 그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결정 그런 거에 관심을 둘 만큼 한가하지 않습니다.

입장을 낼 것이 없습니다. 아니 가장 관심이 많을 것 같은데요.

서지영>

그게 굉장히 아이러니한 게 사실은 그거 국민들 우롱하는 얘기죠.

왜냐하면 대통령께서는 굉장히 섬세하신 분입니다.

APEC때 국민 대청소해야 된다 이런 얘기도 하셨고 민생에 바나나 가격 이런 것도 신경 쓰시고 그런 분이 대장동 사건 본인이 몸통으로 지목되어 있는 사건인데 대통령께서 그거 신경 안 쓰고 대통령실에 신경 안 쓴다는 게 말이 됩니까?

그러려면은 대통령 변호인들을 민정 라인에 쫙 깔지 말았어야죠.

기본적으로 민정수석실에 대통령 변호사들 한 3명 들어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류병수>

민정비서관, 공직기강비서관 법무비서관

서지영>

3명이나 들어가 있죠. 변호사들 그리고 법무부 장관 정책보좌관도 대장동 변호사 아닙니까?

그리고 국회 법사위에도 대통령 변호사들 얼마나 많이 깔려 있습니까?

류병수>

박균택 김기표 의원 등등

서지영>

항간에는 그런 얘기하죠. 매변 매직이라고 매직 마술 아닙니다.

마술 같기도 하네요. 어떻게 보면 변호하면 관직 주는 마술 같기도 하네요.

그거야말로 이재명 대통령이 본인의 재판을 가장 진지하게 가장 심각하게 고려하고 생각한다는 얘기 아닙니까?

그런데 뭘 한가하게 생각을 안 해요 제일 중요하게 지금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류병수>

그리고 대통령께서 얼마나 이게 디테일이 강하신 분이에요.

이 국민들의 굉장히 사소한 것까지 다 챙기시는 분이에요.

오늘 보면 어제 보면 사실 적시 명예훼손죄도 폐지를 검토하라고 지시하시고 왜냐하면 국민들의 아주 사소한 아픈 부분도 이렇게 다 매만져주시는 분이에요.

또 어떤 것까지 지시하셨냐면 법을 바꿔가지고 현수막도 교정하라고 하사고요.

곳곳에 내걸려 있는 마음이 아프셨나 보네요.

저질스러운 내용이 길바닥에 이렇게 막 달려 있다.

정쟁이 막 이렇게 현수막 걸려 있다고 이런 분이신데 이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7천억 8천억 이 많은 이런 거 막 빨리 환수해야 되는데 이렇게 큰 사건인데 이런 거 국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부분인데 이 부분에 관심을 안 가지셨을까 이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서지영>

그럼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본인 변호사들 그렇게 공중에 쫙 깔아놓은 게 거의 뭐 그 대통령실 민정 라인은 거의 이재명 로펌으로 만들어 놨고 국회 법사위도 이재명 로펌으로 만들어 놨지 않습니까?

그런 상황에서 뭐 이런 수사 재판 신경 안 쓴다 이거는 말이 안 되는 소리고요.

이게 재밌는 게 이 장관이랑 정무수석이랑 좀 손발도 안 맞아요.

장관님은 그 공소 취소하고 1심 판결 난 걸 보고 성공한 수사고 성공한 재판이라고 얘기했습니다.

류병수>

칭찬했잖아요.

서지영>

칭찬했어요. 근데 정무 수석은 이 검찰이 반성해야 된다.

검찰이 잘못했다. 그 어느 장단에 춤을 추라는 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정무수석은 검찰이 수사를 잘못해 가지고 그 대장동 일당들이 천문학적인 그 수혜를 입게 된 거 아니냐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그러니까 인정을 한 거예요. 항소 포기를 함으로써 대장동 일당들이 천문학적인 재벌의 반열에 들어간 거를 정무수석이 인정을 한 거예요.

류병수>

그럼 항소를 하게 해야죠.

서지영>

그렇죠. 국민의 그 이익을 위해 공정한 법 집행을 위해 그리고 대통령이 정말 이 몸통이 맞는지 안 맞는지 자신이 있다면 명확하게 그 2심에서라도 결론이 날 수 있도록 그 자연스럽게 순리대로 재판을 하도록 했어야 되는 게 맞는 거죠.

그러니까 장관 얘기 다르고 정무수석 얘기 다르고 이렇게 서로 손발이 안 맞는 말이 계속 나오고 있는 거죠.

류병수>

참 답답합니다. 그래서 이분들이 그러니까 앞뒤가 안 맞는 얘기들을 여기저기서 얘기를 하다 보니까 그러니까 이거 자꾸 이렇게 말을 여기저기서 얘기를 하다 보니 똑같은 얘기를 그냥 솔직하게 얘기를 하면 되는데 솔직하게 얘기를 못하니까 여기서 요 말하고 저기서 저 말 하다 보니까 메시지가 계속 산발되다 보니까 자꾸 이렇게 모순적인 말들을 계속 하다 보니까 국민들은 다 알게 되는 거죠.

서지영>

그렇죠. 국민들의 의혹만 점점 더 커져가고 불신만 커져 갈 겁니다.

이거는 어떤 식으로든 국민들 앞에 여기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 지금 소상하게 국민들 앞에 입장을 밝혀야 되고요.

그 국정조사를 빨리 관찰을 시켜서 뭐 여당 원내대표가 직접 얘기하신 거니 뭐 남아일언 중천금인데 이거는 지키지 않으시겠습니까?

질질 끌지 말고 제대로 지키시고 이번에는 증인 참고인들 거부하지 말고 증인 참고인들 다 제대로 세워서 제대로 된 국정조사 할 수 있도록 그 결단을 내려주실 것을 거듭 요청드립니다.

이 자리에서.

류병수>

아니 의원님이 최근에 노만석 검찰 대행을 두고 검찰총장 대행을 두고 본인이 지침을 아주 잘 하다를 받아서 열심히 이행을 했는데 버려진 것 같아 오동운 공수처장과 함께 토사구팽이 된 대표적인 예인 것 같다고 말씀을 하셨어요.

서지영>

그렇죠. 그 딱 저는 오동운 차장 생각이 나더라고요.

보니까 그 지난번에 우리 수사할 때 오동운 처장 대통령 관저 체포 작전 소위 이거 버릴 때 얼마나 민주당과 그 지지자들이 응원을 보냈습니까?

마치 뭐 영웅 대하듯이 했는데 지금 해 가지고는 완전히 오늘은 공수처장 완전히 버려지고 있는 것 같아요.

뭐 박지원 의원께서 얼마나 노발대발하시면서 오동운 처장은 빨리 물러나야 된다 이런 얘기하시지 않습니까. 사퇴해야 된다 이런 얘기하시지 않습니까?

류병수>

맞아요.

서지영>

그게 지금 똑같은 상황에 처한 것 같아요.

그리고 노 대행께서 하신 말씀 중에 제일 조금 이해가 안 되고 조금 희한하다라는 생각이 드는 게 본인이 뭐 법무부와 대통령실과 국민을 고루 생각하는 경영자적 입장에서 개별 사안이 아니라 경영자적 입장에서 판단해야 된다 이런 얘기를 했어요.

누가 본인 경영하라고 했습니까?

검사인데 그래서 검찰총장이 헌법과 법률에 따라 결단하고 일을 하는 거지 나 그 얘기는 거꾸로 보면 이겁니다.

저는 대통령실 눈치도 보고요. 법무부 눈치도 봐야 되고요.

그리고 여론도 봐야 되고요. 저 이렇게 우왕좌왕하면서 결국 이렇게밖에 할 수 없었어요.

이 얘기거든요. 그 경영자가 아니라 굉장히 뭐 소위 말하면 정치하신 거라고 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아 정말 그런 말씀들이 이 국민들을 얼마나 황당하게 만드는지에 대해서 조금 생각을 하시고 정 불편하시면 말씀을 좀 가려서 하실 필요가 있다고 봐요.

정리해 가지고 입장을 얘기하시는 게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류병수>

저는 가장 또 황당한 얘기가 중앙일보에 이런 얘기도 있습니다.

노 대행이 주변에 억울한 심경을 드러내면서 이렇게 얘기를 했대요.

법치주의만 쫓아서 성공한 집단은 없다.

덕치주의도 있고 민주주의도 있어야 한다.

검사가 왜 덕치주의를 생각하고 민주주의를 생각합니까?

검사가 아니 그냥 무죄 나오면 항소하면 되는 거지

왜 자기가 민주주의를 찾고 덕치주의를 찾습니까?

검사가 그리고 또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자기 찾아와 가지고 사퇴하라고 얘기했던 대검 참모들한테 아 다시 돌아가도 그런 선택을 할까 하는 후회가 남는다.

서지영>

저는 이분 MBTI가 좀 궁금해지는데요. 지금

류병수>

자 이제 화제를 좀 옮겨 가지고 좀 민주당하고 대통령실하고 김민석 총리에 대해서 좀 하나 여쭤볼게요.

자 이거 지금 계엄 협조한 공무원들의 이 말이에요.

이거 무슨 뭐 듣도 보도 못한 헌법 존중 정부 혁신 TF를 구성한다 이거 사실상 이거 뭐 적폐 청산 시즌 2 아니에요?

서지영>

뭐 공직 사회의 기강을 잡겠다 이런 취지로 보이는데요.

제가 볼 때는 그 지방 아마 그게 아마 시한을 조금 정해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를 보면 지방선거 직전까지 공직사회를 완전히 이제 그 꽉 잡겠다라는 의도로 보이고요.

그전에 사실상 그 TF 만들어서 제2의 적폐 청산을 하겠다는 얘기고 제2의 정치 보복을 하겠다는 얘기죠 하겠다는 얘기고 이게 3개 특검으로 제대로 국정 관리가 잘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정치 보복이 사실상 3개 특검만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그 특검에서 못하는 것들을 공직사회에 투영을 시켜서 내 사람 심기를 대놓고 하겠다.

내 사람 심기 제대로 하겠다 그리고 우리 정부에 동의하는 사람 그리고 우리 정부와 뜻을 함께하는 사람과 가겠다라는 선포를 하는 것 같고요.

그리고 그 외에 그 공직자들에게도 위압감을 주는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게 사실은 공직사회를 거의 갈라놓는 거죠. 찢어발기는 거라고 보고요.

이거야말로 사실상 뭐 공직사회에 네 편 내 편 갈라서 숙청하겠다는 저는 선포로 보이거든요.

이렇게 공직 사회까지 흔들게 되면 저는 그 후과를 어떻게 감당할지 모르겠습니다. 사실은

류병수>

자 일단 검경 국방부 포함해서 49개 기관을 대상으로 하고 업무용 PC 열람하고요.

디지털 포렌식까지 하고 휴대폰 개인 휴대폰을 안 내면 대기 발령 직위 해제를 한답니다.

서지영>

공포 사회죠 공포 사회 어떻게 감시 사회의 이렇게 아주 전형을 보여주는 거죠. 그러니까 공직 사회까지 저렇게 하게 했는데 각종 공공기관 아니면 뭐 유관기관 다 사실은 눈치 보지 않겠습니까?

그런 분위기로 만들겠다 이게 정치권을 향한 정치 보복만으로는 안 되겠다라고 판단을 한 것 같고요.

어찌 보면 한편으로는 위기감을 느끼는 게 아닌가 이게 정권 초반부터 뭐 이번에 항소 포기 관련해 가지고 일파만파 흐르는 것 그리고 항소 포기 때문에 김현지 실장 얘기는 쏙 들어갔어요. 사실

류병수>

맞아요.

서지영>

네 그게 뭐 스캔들을 스캔들로 덮는다고 김현지 실장 얼마나 그 국민들로부터 의혹이 컸습니까?

그런데 며칠 사이에 쏙 들어가 버렸어요. 근데 늘 더 큰 게 와요. 보면 그래서 이번에는 공직 사회까지 확실하게 자기 사람 심기를 하고 자기 사람이 아니라고 판단될 경우에는 다 쳐내겠다라는 선포를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게 앞으로 더 큰 일로 번질 것 같아요. 그러면은 뭐 공직자들이 바보입니까?

사실은 다 엘리트들인데 그래 가지고 제대로 움직일 수 있겠습니까?

오히려 그분들도 권력은 영원하지 않잖아요.

류병수>

제보를 받겠대요. 제보를 받아가지고 작년 12월 3일을 기점으로 해서 직전 6개월부터 직후 4개월까지 총 10개월간을 비상계엄을 모의 실행 정당화 은폐한 행위 기간으로 나눠 가지고 제보도 받고 핸드폰 PC 포렌식 다 해 가지고 이 사람들 내란에 가담했는지 기획했는지 뭐 이렇게 도움을 줬는지를 해가지고 다 샅샅이 뒤진 다음에 징계하고 처벌하고 공직 사회를 완전히 다 뒤져보겠다는 건데 이 시점이 보면 특검 끝나고 난 다음에 재판할 시기예요.

그리고 이게 딱 끝나면 2월~3월 쯤 되거든요. 그러면 이때가 막 지방선거

서지영>

그렇죠 그렇죠. 네 특검으로 인해 가지고 사실은 밝혀진다든지 뭐가 혐의가 있다든지 이런 게 나오는 게 별로 없거든요.

지금 그리고 특검에서 뭐 여기저기 너무 들쑤시고 있긴 한데 사실은 특검에서 하고 있는 내용들도 별 내용이 없어요.

지금 나오는 것도 없고 내용도 없고 그러니까 특검 자체가 사실은 출발 자체가 황당무계하게 시작이 됐기 때문에 사실상 뭐 정당 해산이 우리 국민의힘의 정당 해산을 목표로 하는 것 같지만 그게 민주주의 사회에서 지금 말이 안 되는 얘기고 사실은 국민의 40% 이상이 지지하고 있는 정당 아닙니까?

사실은 뭐냐 하면 국민의힘을 해산하겠다는 건 국민 절반을 적으로 돌리는 일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그 정당이 가지고 있는 민주성 자체를 부정하려고 하는 그런 상황에서 그것이 특검을 통해서 잘 굴러가지 않으니까 다음 단계의 아이디어를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 단계로 가기 위한 수순인 것 같고요.

그런 것들이 나중에 그 다 누적된 후과로 돌아올 겁니다.

국민들이 뭐 바보입니까? 예전에 대선 전에도 민주 파출소 만들어 가지고 국민들 카톡으로 실어나르는 거에 대해서 뭐 이재명 당시에 그 대선 후보 그다음에 또 당 대표를 비판하는 내용들 그거 다 신고 받아 가지고 다 자기 조사하고 수사 의뢰하겠다고 했던 사람들 아닙니까?

류병수>

저 들어가 있어요.

서지영>

아 그렇습니까? 그 연장이죠. 연장 이제 공직 사회까지 그래서 그거를 그러한 어떤 압력 그다음에 공포심으로 국정을 운영하겠다 이거는 현대 민주주의 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죠.

류병수>

의원님 마지막으로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한 체포 동의안 내란 특검에서 결국은 체포 동의안 표결을 이제 보냈잖아요 보내서 27일로 이제 체포 동의안 표결이 있고 이제 구속영장 실질 심사가 이제 27일 이후에 있게 될 거예요.

전망 어떻게 하게 돼 전망을 어떻게 보시고 어 이 부분에 대해서 당 차원에서의 입장 그리고 전망 어떻게 보십니까?

서지영>

그 추경호 전 원내대표께서 본인은 체포 동의안에 대해서 뭐 본인은 뭐 그 회피하지 않겠다라고 입장을 내셨고 그리고 또 민주당의 목표가 추경호 원내대표가 이제 다음 타깃인 거죠.

권성동 원내대표 다음 타깃으로 구속시키겠다는 게 기본 목표고 표결을 통해서는 뭐 구속 체포 동의안은 가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연히 그렇게 되겠죠. 그러나 그 체포 동의안 내용 자체가 너무나 황당무계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류병수>

투표 장애

서지영>

황당무계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고 뭐 대통령과 저녁 자리에서 화이팅 한 것까지 내란을 모의했다 뭐 이런 식으로 하고 있고 그리고 또 뭐 처음에는 그 표결 방해라는 표현을 썼다가 표결 장애라는 표현을 쓰지 않았습니까?

그 국회의원 개개인이 헌법기관이고 본인의 자유의사로 표결을 합니다.

그리고 뭐 저도 당일 날 한 세 군데 다 통제가 돼 가지고 결국은 당사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는데 그러한 상황을 내가 누가 나를 방해한다고 해서 물론 못 들어간 거는 방해죠.

문을 안 열어주고 못 들어갔으니까요. 못 들어간 거는 근데 중간에 한 번 1시간 열어줬다가 다시 닫은 거였거든요.

그래서 1시간 열어줬을 때는 다 들어간 거예요. 그래서 그거 제가 누구한테 방해를 받은 것도 아니고 저의 선택이죠.

내가 국회를 가려고 했던 것도 나의 선택이었고 내가 못 들어가니까 당사로 간 것도 저의 선택입니다.

왜 내가 누군가의 방해를 받는다든지 누군가의 지시를 받아서 움직입니까?

국회의원이 그래서 그런 거는 사실은 말이 안 되는 얘기를 가지고 소설 쓰듯이 그렇게 체포하려 하고 구속하려 한다는 것 자체가 결국에는 법의 심판을 저는 명확하게 제대로 받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류병수>

네 알겠습니다. 자 이제 국회는 이제 뭐 예산 정국이긴 한데 이제 뭐 예산 정국을 떠나 가지고 이제 워낙 이제 지금 대장동 사건 대장동 항소 포기 사건이 워낙 큰데다가 앞으로 더 이제 다른 사안들도 계속 터질 것 같은데 종종 또 모시고 국회 소식 많이 듣도록 하겠습니다.

서지영>

감사합니다.

류병수>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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