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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정성호·추미애·조국, '불법 항소 취소' 공개토론하자"

  • 등록: 2025.11.12 오후 15:13

  • 수정: 2025.11.12 오후 15:15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12일 정성호 법무부 장관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향해 '대장동 항소 취소' 관련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세 사람을 언급하며 "대장동 일당 불법 항소 취소에 대해 저와 국민 앞에서 공개토론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제든, 김어준 방송 포함 어느 방송이든, 한 명 아니라 여럿이라도 저는 좋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세 분은 이미 각각 대장동 일당 불법 항소 취소에 대해 저와 공방을 벌이셨으니, 공개토론을 피하실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정 장관은 한 전 대표가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를 두고 '검찰이 자살했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과연 전직 장관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인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한 바 있다.

추 의원은 한 전 대표를 향해 "총 맞은 것처럼 정신이 너무 없어 보인다"며 "한동훈은 윤석열과 한때 동업자로 정치검찰로 조직을 쑥대밭 만들었다"라고 주장했다.

조 전 장관은 "국민의힘이나 보수언론은 이번 항소 포기를 이재명 대통령과 연결시키는 프레임을 구사하는데, 이 대통령은 이번 항소 포기로 얻는 이익이 없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린 바 있다. 한 전 대표는 조 전 장관 게시글에 대해 "무식한 티만 난다"며 "모르면서 대충 우기는 걸 국민들이 언제까지 들어줘야 하냐"고 비판했다.

조 전 장관은 검사 출신 김규현 변호사의 글로 입장을 대신하며 "김 변호사가 한동훈 씨와 1대 1 TV 토론을 원하고 있으니, 한 씨는 장혜영 전 의원과 했던 것처럼 토론하길 바란다"고 했는데, 한 전 대표는 "구질구질하게 누군지도 모르는 대타 내세우고 도망가지 말고 본인이 토론 나오라"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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