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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화력 마지막 실종자 수색…"외부 잔해부터 제거"

  • 등록: 2025.11.13 오전 10:20

  • 수정: 2025.11.13 오전 10:22

지난 12일 오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5호기)에서 추가 붕괴를 막기 위해 크레인으로 상부 구조물을 고정한 뒤 중장비가 진입로를 확보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2일 오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5호기)에서 추가 붕괴를 막기 위해 크레인으로 상부 구조물을 고정한 뒤 중장비가 진입로를 확보하고 있다. /연합뉴스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8일째인 13일 마지막 실종자 수색작업이 진행 중이다.

소방 당국은 사고 현장의 보일러 타워 5호기 잔해에서 실종자 김모(60대)씨를 확인하고 있다.

이날부터는 전체 잔해의 바깥부터 빔 커터(절단기)를 이용해 잘라낸 뒤 중장비를 동원해 덜어낸다.

잔해를 제거할 때마다 고소 작업차 등에서 현장을 내려다보며 실종자를 찾는다.

지난 6일 오후 2시2분 보일러 타워 5호기 붕괴로 당시 현장에 있던 작업자 9명 중 7명이 매몰됐다.

현재까지 매몰자 중 6명의 시신이 수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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