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소속사 어도어에 복귀 의사를 밝혔다.

어도어는 어제(12일) "뉴진스 멤버 해린과 혜인이 어도어와 함께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밝혔다.

나머지 멤버들인 민지, 하니, 다니엘도 돌아오겠다는 뜻을 밝혀 어도어가 진의를 확인하고 있다.

뉴진스 멤버들은 하이브와의 갈등으로 해임된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 등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지난해 11월 어도어의 전속계약 위반으로 계약이 해지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자 어도어 측은 계약이 유효하다며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과 본안 소송 결론이 나기까지 멤버들의 독자적인 활동을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법원은 가처분 사건과 1심에서 모두 어도어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