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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고속도로 트럭 추돌로 1명 사망…3시간 만에 통행 재개

  • 등록: 2025.11.13 오전 10:51

13일 오전 5시43분 경기 화성시 비봉면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311㎞ 지점에서 8.5t 트럭과 23t 탱크로리(트라고)가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8.5t 트럭이 좌측으로 회전하며 미끄러져 고속도로 전 차선을 가로막으면서 일대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발생했다.

탱크로리 50대 운전자는 2시간30여분 만에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으나 끝내 숨졌다.

8.5t 트럭 운전자는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3차로에 정차 중인 트럭을 탱크로리가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재난 문자를 통해 "팔탄JC~비봉IC를 전면 차단 중이니 39번 국도로 우회하라"고 당부했다.

당국은 사고 이후 차선을 가로막은 트럭을 옆 차선으로 이동시켜 3개 차로 중 1차로로 차량을 통행시켰다.

이후 사고 현장 수습이 마무리됨에 따라 사고 발생 3시간40여분 만인 이날 오전 9시25분 전체 차로 통행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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