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를 맡고 있는 박수영 의원이 13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70원을 기록한 것과 관련 "정권이 원화를 휴지조각으로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인천공항 환전 가격은 이미 1500원을 넘어섰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집권 이전 1350원이던 환율이 1470원까지 9%가 올랐다"며 "이재명 당 대표 시절 말을 빌리면 '환율 폭등으로 전국민 재산 9%가 날라간 셈'인데, 이재명 정권이 대한민국 원화를 휴짓조각으로 만들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더 큰 문제는 통화가치 하락이 한국만의 특수 상황이라는 점"이라며 "전세계 통화는 '약달러' 현상에 따라 자국 통화가치가 올랐는데, 원화만 값어치가 곤두박질치는 이유는 정권의 무능한 정책에서 비롯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또 "이재명 정권은 대한민국을 베네수엘라처럼 만들고 있다"며 "베네수엘라는 무한정 돈풀기 포퓰리즘으로 2018년 물가가 13만%나 올라 1/100만 리디노미네이션도 단행했고, 돈 가치가 휴지만 못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총통 마두로 정권 이후 자국을 탈출한 베네수엘라 국민이 800만명이라고 한다"며 "이대로면 이재명 총통 아래 '한국 탈출도 지능순'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을까 국민들이 불안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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