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사태가 종료되면서 공무원들도 속속 업무에 복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타격이 컸던 항공 운항 등은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이루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이 놀라운 법안에 서명하고 우리나라를 다시 움직이게 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예산안 서명으로 역대 최장인 43일간 셧다운, 연방정부 업무 정지 사태가 막을 내렸습니다.
일터를 떠나 있던 공무원들도 속속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킴 프랭클린 / 시애틀
"제 조카는 정부에서 일하는데 (아내가) 월급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았거든요. 이젠 안심하겠죠."
하지만 피해가 컸던 항공 운항 등 일부 공공서비스는 아직 정상 궤도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미 교통부는 현지시간 12일 전국 40개 주요 공항의 항공편 감축률을 기존 6%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셧다운 기간 하루 10명 이상씩 관세사가 이탈한 점 등을 고려해 무리한 정상화보다는 점진적 회복에 무게를 둔 것입니다.
이달 말 추수감사절 전까진 정상화한다는 계획입니다.
타마르 마이어스모팻 / 버지니아 주민
"저는 그냥 제 비행기가 제시간에 출발, 착륙하길 바랄 뿐이에요."
셧다운 장기화로 공공서비스뿐 아니라 민간 경제도 상당한 타격을 입었습니다.
케빈 해싯 /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
"셧다운으로 주당 약 150억 달러의 경제 손실이 발생했고, 약 6만 명의 미국인이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보입니다."
미 정부는 4분기 GDP 성장률이 예상치의 절반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TV조선 이루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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