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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카밀라 왕비 앞에서 춤춘 발레리나 이상은은 누구?

  • 등록: 2025.11.14 오전 07:51

  • 수정: 2025.11.14 오전 07:53

영국 커밀라(왼쪽) 왕비가 12일 (현지시간) 런던 버킹엄궁에서 열린 잉글리시 내셔널 발레단 (ENB) 창단 75주년 기념 행사에서 수석 무용수 이상은의 춤을 지켜보고 있다. /AFP=연합뉴스
영국 커밀라(왼쪽) 왕비가 12일 (현지시간) 런던 버킹엄궁에서 열린 잉글리시 내셔널 발레단 (ENB) 창단 75주년 기념 행사에서 수석 무용수 이상은의 춤을 지켜보고 있다. /AFP=연합뉴스


발레리나 이상은(잉글리시 내셔널 발레단·ENB 소속)이 영국 버킹엄궁에서 열린 공식 행사에 무대에 올라 커밀라 왕비 앞에서 공연을 펼쳤다.

이상은은 현지시간 12일 런던 버킹엄궁에서 열린 ENB 창단 75주년 기념 행사에 수석 무용수로 참여했다.

이 자리에는 ENB 후원자인 커밀라 왕비가 직접 참석해 무대를 관람했다.

ENB는 1950년에 창단된 영국 대표 발레단으로, 이날 행사는 전통과 창작 레퍼토리, 교육 프로그램 등을 아우르는 공연과 리셉션으로 구성됐다.

이상은은 이 무대에서 주요 작품 중 일부를 선보이며 한국 출신 무용수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커밀라 왕비가 관람석에서 직접 공연을 지켜보는 장면이 포착되며 현지 언론의 관심도 집중됐다.

이상은은 선화예고 졸업 후 대학 진학 대신 프로 발레단에 입단했다. 유니버설발레단에서 솔리스트로 활동하다 2010년 한국인 최초로 독일 드레스덴 젬퍼오퍼 발레단에 입단해 수석무용수로 승급했다.

2023년 영국국립발레단에 리드 수석으로 합류했다.

181cm의 큰 키가 무용수로서 제약이 되기도 했지만 현재는 이를 오히려 장점으로 삼아 고전 발레부터 컨템퍼러리까지 레퍼토리를 폭넓게 소화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예술계 인사들과 왕실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해 ENB의 75년 역사를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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