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집을 사려면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14년간 모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하반기 전국 6만1천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4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16일 공개했다.
서울의 주택 가격 대비 소득 비율(PIR)은 중간값 기준 13.9배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는 서울에서 내 집을 마련하려면 약 14년치 소득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서울 다음으로 PIR이 높은 지역은 세종(8.2배), 경기(6.9배), 대구(6.7배), 인천(6.6배)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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