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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중단' 평택 공장 다시 짓고, 용인 클러스터에 600조…"AI 반도체로 승부"
등록: 2025.11.17 오후 15:31
수정: 2025.11.17 오후 15:33
삼성전자가 반도체 평택캠퍼스 5공장(P5) 공사를 시작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16일 5년 간 450조원 투자 계획을 밝히면서 평택 5공장 공사 재개 소식도 전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임시 경영위원회를 열고 평택캠퍼스의 2단지 5공장의 골조 공사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2028년까지 완공해 HBM 등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생산 거점이 될 전망이다.
평택 5공장은 지난 2023년 반도체 부문이 14조원대 적자를 낸 뒤, 지난해 초 공사를 중단했는데, 최근 AI 반도체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공사 재개 시점을 앞당겼다.
SK하이닉스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4개의 공장을 짓기 위해 2028년까지 128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장기적으로 총 600조원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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