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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당원권 강화' 오늘까지 투표…野 '항소 포기' 대검 앞 기자회견

  • 등록: 2025.11.20 오전 07:39

  • 수정: 2025.11.20 오전 07:42

[앵커]
더불어민주당은 당원권 강화를 핵심으로 하는 당원 의견 수렴 투표를 마무리합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본격 움직임에 나선 모양새인데, 국민의힘은 대검찰청을 찾아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를 규탄하는 등 대여 공세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고희동 기자입니다.
 

[리포트]
취임 후 줄곧 당원 주권 정당을 강조해온 정청래 대표는 대의원과 권리당원 모두 '1인 1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공천 규칙을 개정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투표 자격을 두고 논란이 생겼습니다.

당초 6개월 이상 당비를 납부한 당원에게 투표권을 줬지만 10월 한 달만 당비를 낸 권리당원도 투표 참여가 가능하게 하면서 당규에 어긋난다는 당내 비판이 이어진 겁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후 6시까지 1인 1표제를 포함한 3가지 안건에 대한 당원 의견을 수렴한 후 본격적인 당헌·당규 개정 작업에 돌입할 방침입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18일)
"당원들의 의사를 물어서 그것을 참고해서, 당원들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은 대장동 사건 핵심 피의자인 남욱 변호사 소유 청담동 건물을 찾은 데 이어 오늘은 대검찰청을 찾아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를 비판할 예정입니다.

장동혁 대표는 항소 포기로 범죄자 일당이 수천억 원대 부동산 부자가 됐다며 항소 포기 가담자가 날아간 7400억 원을 부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어제)
"(7400억 원이면) 성남시민 전체에게 이재명 대통령이 그렇게 좋아하는 소비 쿠폰을 86만 원씩 지급할 수 있는 돈입니다."

국민의힘 측은 법무부 앞에서 규탄 집회도 예고하고 있습니다.

TV조선 고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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