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UAE 국빈방문을 마무리하고 두번째 순방국인 이집트에 도착했습니다.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는데, 우리 정부 대 중동정책인 '카이로 구상'도 밝힐 계획입니다.
카이로에서 서주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UAE 정상들과 양국 경제 부처 장관, 기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가 참여하기로 한 30조원 규모의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언급했습니다.
이재명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한국은 HBM(고대역폭 메모리) 등 반도체 기술과 EPC (설계·조달·시공) 설비 역량을 바탕으로 UAE의 2031년 인공지능 허브 도약을 위한 가장 신뢰있는 파트너가 될 것입니다."
'UAE 스타게이트'는 오픈AI와 엔비디아 등이 아부다비에 최대 5GW의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사업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함께 한 만큼,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물론, 수소,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앞서 한국과 UAE는 '100년 동행을 위한 새로운 도약'이란 명칭이 붙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양국의 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불가역적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단 의지가 담겼습니다.
이 대통령은 UAE 현지에 파견된 아크부대 장병들을 만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이렇게 늠름하게 주어진 임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 걸, 또 할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매우 고맙게 생각합니다."
UAE 국빈방문 일정을 모두 마친 이 대통령은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두번째 순방지인 이집트 카이로에 도착했습니다.
저녁엔 이집 트 정부의 공식환영식에 이어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카이로에서 TV조선 서주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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