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G20 정상회의 참석차 중동을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이집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이번 순방 기간 중동 주요국들을 잇따라 방문하며 외교와 경제 지평을 넓히겠다는 구상인데요, 이집트 카이로에서 서주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입국 때와 마찬가지로 ‘공군 1호기’가 아랍에미리트 영공을 빠져나갈 때까지 UAE 전투기가 호위 비행에 나섭니다.
“현재 전투기 5대가 최근접 호위 비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두번째 순방지인 이집트 카이로에 도착해 공식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국제평화 기여와 교육과 문화, 방산 분야의 협력을 약속하고 CEPA, 즉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CEPA는 관세 철폐와 지적재산권, 서비스, 인적교류 등 전반적 경제 협력을 규정하는 협정으로 FTA와 동일한 효력을 갖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현지 매체 기고문에서 대한민국이 이집트 발전의 가장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집트가 중동 평화 중재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우리 역시 한반도 평화를 위해 남북 교류 확대와 관계 정상화, 비핵화 단계로 이어지는 ‘END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겠단 뜻을 재확인했습니다.
잠시 뒤 카이로 대학에서 연설에 나서는 이 대통령은 이후 현지 동포들과 만찬을 함께 합니다.
특히 카이로대 연설에선 교류와 협력 강화 등 우리 정부의 새 중동 정책을 담은 이른바 '카이로 구상'을 밝힐 계획입니다.
카이로에서 TV조선 서주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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