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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주식 사이트로 투자 사기…3년 동안 108억 빼돌려

  • 등록: 2025.11.21 오후 16:02

의류 사무실로 위장한 콜센터 사무실. 제공 대전경찰청
의류 사무실로 위장한 콜센터 사무실. 제공 대전경찰청

가짜 주식 사이트를 만들어 100억 원대 투자리딩방 사기를 벌인 5개 조직 일당이 무더기로 검찰에 송치됐다.

대전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투자사기 조직원 118명을 붙잡아 총책 4명 등 52명을 구속하고 이들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2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22년 5월부터 3년 동안, 필리핀과 베트남, 서울 강남 등지에 사무실을 두고 코인 투자 등을 유도해 피해자 180여 명으로부터 108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피해자들에 접근해 금이나 해외선물 지수, 비상장 공모주 등을 추천하며 투자를 받아냈다.

특히 이드ㄹ은 가짜 거래소 사이트를 만들어 마치 실제 큰 수익을 얻은 것처럼 꾸며 피해자들을 속였다.

피해자들은 자신들이 실제 주식과 코인 등에 투자한 것으로 착각했고, 인출을 하기 위해 매도 신청을 하면 피의자들은 해당 계정을 삭제하고 연락을 끊었다.

경찰 관계자는 "'수익 보장', '전문가 추천' 문구를 사용하며 접근해 사이트 가입을 요구하는 경우 즉시 차단하고 사기를 의심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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