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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식시장 위험프리미엄 8.7%…선진국 웃돌아”

  • 등록: 2025.11.21 오후 19:31

한국 주식시장 위험 프리미엄(ERP· Equity Risk Premium)은 평균 8.7%로 선진국 평균 7.4%를 1.3%포인트 웃도는 것으로 분석됐다.

자본시장연구원 김민기·이상호 연구위원은 21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 불스홀에서 열린 자본시장연구원과 한국파생상품학회 정책심포지엄에서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구조적 요인: 주식시장 할인율 국제 비교'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들 연구위원은 발표에서 "국가별 대표 주가지수를 대상으로 주식시장 할인율(디스카운트)을 분석한 결과 2006∼2024년 한국의 평균 할인율은 11.5%로, 주요 7개국 평균(8.8%), 선진국 평균(8.0%), 신흥국 평균(10.9%), OECD 평균(9.3%)을 모두 웃돌았다"고 밝혔다.

분석 기간 무위험 이자율을 차감한 한국 주식시장 ERP도 선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선진국과의 금리 차이를 고려해도 투자자들은 (한국에) 더 높은 프리미엄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제로 ▲기업 차원의 전략적 대응 ▲제도적 기반 강화 ▲투자자의 건설적인 관여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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