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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 설원' 스키장 누비고 맨손으로 '제철' 방어 잡이…"겨울아 반갑다"

  • 등록: 2025.11.22 오후 19:23

  • 수정: 2025.11.22 오후 19:31

[앵커]
오늘은 절기상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입니다. 눈은 내리지 않았지만, 코끝을 스치는 찬 바람에 겨울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개장 이틀째를 맞는 스키장은 이용객들로 붐볐고, 겨울방어를 맛보려는 사람들은 축제장으로 몰렸습니다.

이승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슬로프를 따라 스키어와 스노보더들에 시원한 질주가 이어집니다.

공중을 가르는 점프와 뽀얀 눈보라를 일으키는 회전기술까지, 어제 개장한 강원도 스키장엔 이용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용보현 / 서울시 강남구
"찬바람을 맞으면서 활강하는 재미가 저에게는 가장 좋은 매력으로 다가온 것 같습니다."

호랑이와 공룡 무늬의 이색 복장으로 한껏 멋을 냈는가 하면, 엉덩방아를 찧는 초보들도 설원를 즐길 수 있다는 것만으로 신이 났습니다.

스키장에는 이렇게 슬로프를 질주하며 초겨울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일찍 찾아온 추위에 지난해보다 8일이나 빨리 개장했는데, 이용객들은 겨울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낍니다.

이수지 / 경기 오산시
"햐얀 설원을 보니까. 아 이제 진짜 겨울이 왔구나 그때 가장 실감나요."

제주에선 제철을 맞은 방어 축제가 열렸습니다.

신호에 맞춰 대형 수조로 뛰어들고, 요리조리 헤엄치는 방어를 맨손으로 들어올립니다.

직접 잡은 방어의 맛은 상상 그 이상입니다.

이현우 / 제주시
"손도 시렵고 했는데, 방어를 잡으니까. 짜릿함 쾌감도 느껴지고 이런 (겨울)축제가 있어서 즐거운 것 같습니다."

기상청은 일요일인 내일까지 포근한 날씨를 보이다 다음주 중반부터 다시 초겨울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TV조선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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