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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항소 포기는 대한민국 포기…레드카드 들어야"
등록: 2025.11.23 오후 16:23
수정: 2025.11.23 오후 16:25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3일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를 거론하며 "7,800억 원 항소 포기는 대한민국을 포기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경남 창원시청 광장에서 열린 '민생회복 법치수호 경남 국민대회'에서 "국민들께서 레드카드를 들 때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법치는 이미 사망했다. 대한민국은 이제 이재명이 곧 법"이라며 "복수로 시작해서 방탄으로 끝나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시 법대 앞에 서서 벌을 받아야 할 사람은 이재명"이라며 "재판이 다시 시작되는 그때까지 함께 싸우자"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자신을 '레드 스피커'라 칭했다.
이날 집회에는 국민의힘 지도부와 서천호, 박대출, 박상웅, 이종욱, 정희용, 신동욱, 신성범, 서일준, 박준태 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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