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으로 압수수색 받던 중 도주했다가 34일 만에 체포된 이 모 씨가 오늘(24일) 예정된 김건희특검팀 구속 후 첫 피의자조사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특검팀은 오늘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이 모 씨가 오늘 오후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며 "이 씨에게 내일(25일) 오전 10시에 특검 조사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주가조작 시기, 김건희 여사의 계좌를 관리한 또 다른 '주포'로 지목된 인물이다.
김 여사 재판에서는 지난 2013년, 이 씨가 김 여사에게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소개하는 메신저 대화 내용이 공개되기도 했다.
특검은 과거 김 여사와 주가조작을 인지한 듯한 정황이 담긴 메시지를 주고받은 이 씨 조사를 통해, 주가조작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하는 김 여사와의 연결고리를 추가로 확인할 전망이다.
앞서 법원은 한 달 넘게 도피행각을 벌이다 체포된 이 씨에 대해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지난 22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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