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경찰서가 지난 20일 경찰청에서 개최된 '2025 범죄예방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관서로 선정됐다.
경찰청 범죄예방 경진대회는 전국 경찰서별 범죄예방과 공동체 치안활동 등 1년 간의 우수사례와 성과를 전문가 심사단과 일반평가단이 심사해 전국 최우수 5개 관서를 선발·포상하는 대회다.
서울 지역을 대표해 전국 경진대회에 진출한 관악서는 구내 재난 취약지 168건을 발굴해 지원 협약을 맺고, 원룸 밀집지역에 순찰 QR코드를 부착하는 등 예방 순찰을 활성화했다고 밝혔다.
또한 관악서는 학교 주변 불법 유해업소 12개소를 전면 폐쇄하고, 6월에는 서울 서남권 최초로 청소년경찰학교를 개소해 청소년 범죄 예방활동에도 주력했다고 전했다.
실제 관악구의 강력범죄 비율은 전년 동기간 대비 11.1% 감소했으며, 2025년 사회안전지수 생활안전 분야에서도 서울 25개 구 중 22위에서 16위로 6계단 상승했다.
최인규 관악서장은 "앞으로도 공감과 정성치안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치안 고충을 파악하고, 이를 선제적으로 해결해 더욱 안전한 지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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