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승자 등장할 수도"…'2025 글로벌 리더스 포럼' 26일 개막
등록: 2025.11.25 오후 21:43
수정: 2025.11.25 오후 21:49
[앵커]
벌써 13회를 맞은 TV조선 글로벌리더스포럼이 내일 개막합니다. 미·중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한국이 어떤 길로 나아가야 하는지, 열띤 논의가 펼쳐집니다.
박한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미·중 기술 패권 경쟁으로 격변의 시기를 맞고 있는 세계질서.
석학들은 신흥국의 부상에 주목합니다.
이와타 가즈마사 / 前 일본은행 부총재
"미국과 중국이 이 분야에서 강력한 선도국처럼 보이고, 결국 승자가 될 가능성이 크지만, 제3의 승자가 등장할 수도 있습니다"
세계적인 국제정치학자인 아미타브 아차리야 교수는 세계적 난제를 논의하는 포럼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아미타브 아차리야 / 美 아메리칸대 교수
"지난 20-100년은 서구사회가 이끌어왔지만 지금 중국, 인도, 브릭스 국가들을 포함한 신흥 세력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영화 'K팝 데몬헌터스'의 무술 감독으로 활동한 태권도 선수 출신 액션 배우 태미도 연사로 나섭니다.
태미 / 배우
"지금 아이돌 분들이 발차기를 하고 계세요. 태권도가 아닌 춤적으로 넣은 건데 태권도적 면모를 볼 수 있거든요"
기조연설자로 나서는 카르멘 라인하트 하버드대 석좌교수는 치솟는 부채, 무역 둔화 등 전 세계적인 공동과제를 어떻게 극복할지 짚어볼 예정입니다.
포럼에서는 또 AI 대전환, 자본시장 혁신, 노동개혁 등 한국의 새로운 성장 전략도 논의됩니다.
TV조선 글로벌리더스포럼은 내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립니다.
TV조선 박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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