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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하면 환불해줄게" 돌연 잠적한 헬스 트레이너 2명...'피해규모 6억 대'

  • 등록: 2025.11.26 오전 11:13

부산에서 헬스 트레이너 2명이 회원들에게 수억 원이 넘는 선결제를 받은 뒤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부산 사하구 한 대형 헬스장 소속 트레이너인 30대 남성 2명은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평소 친분이 있던 회원들에게 "강습 실적이 미달돼 힘들다"며 "언제든 환불해줄테니 선결제를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이런 수법으로 회원 40여 명에게서 6억 원 정도 선결제를 받았고 이 가운데 10%인 6000만 원을 헬스장으로부터 인센티브로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런데 이들은 이달 초 선결제한 회원 등에게 "더 이상 헬스장 못 다닌다"는 문자만 남기고 돌연 잠적했다.

돈을 받지 못한 피해 회원들은 경찰서를 찾아가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잠적한 헬스 트레이너들을 쫓고 있다.

헬스장 측도 변호사를 선임하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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