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복지타운 조성 등으로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있는 경남 거창군이 '2025 TV조선 경영대상'에서 자치행정 경영대상(지역혁신 부문)을 수상했다.

거창군은 '더 큰 거창 도약, 군민 행복 시대'라는 비전 아래 청년 정책과 의료복지타운 조성 등으로 2년 연속 경남 내 군 중 인구 1위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거창군은 대한민국 최초 청년친화도시로 지정돼 청년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청년임대주택 '거창청년누리' 입주를 앞두고 있다.

또 의료복지타운 조성과 12세 아이까지 돌봄 부담을 줄이는 '아이천국·거창012케어' 추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방자치단체가 겪고 있는 소멸의 위기를 오히려 지역의 변화와 고도화의 기회라고 생각하면서 혁신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 TV조선 경영대상'은 TV조선 주최로 공정한 심사를 통해 각 산업에서 우수 성과를 내고 있는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