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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요양병원서 '염전 착취 피해자' 생계급여 갈취 의혹…복지당국 조사

  • 등록: 2025.11.26 오후 14:37

광주 한 요양병원 관계자가 염전 노동 착취 피해자 등의 생계급여를 장기간 빼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돼 복지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광주 북구는 오늘(26일) 해당 요양병원 원장 등을 상대로 기초생활 생계급여 횡령 여부에 대한 확인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병원에는 총 3명의 의사 무능력자가 입원해 있으며, 이들 가운데에는 신안 염전 노동착취 피해자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신안 염전 사건이 재조명되면서 과거 실종된 피해자가 요양병원에서 발견된 사례가 있었고, 병원에는 최근까지 염전 피해자들이 다수 입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생계급여는 관리인 1명이 담당했다.

북구는 병원이 생계급여뿐 아니라 건강보험 본인부담상한제 환급금까지 빼돌린 정황도 함께 조사하고 있으며,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면 관련 기관에 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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