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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공흥 특혜' 김건희 오빠 부부 특검 출석…'증거인멸' 질문에 침묵
등록: 2025.11.27 오전 10:33
수정: 2025.11.27 오전 10:39
김건희 여사의 오빠 김진우 씨와 그의 아내 노 모 씨가 27일 특검에 출석했다.
김건희 특검은 오늘 오전 김 씨와 노 씨를 각각 피의자와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노씨는 오늘 오전 8시 18분쯤 특검에 출석하면서 '반클리프앤아펠 목걸이 모조품과 그림 등을 왜 모친 집에 둔 건지', '김 여사 부탁을 받은 건 아닌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
이어 8시 26분쯤 도착한 김씨도 '김 여사 물품을 김 여사 부탁을 받고 (장모 집으로) 옮긴 건지', '반클리프앤아펠 목걸이 모조품은 왜 장모 집에서 나온 건지',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은 어떤 입장인지' 등을 묻는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김 씨는 경기 양평군 공흥지구 일대를 개발하는 사업을 벌이면서 개발부담금 관련 특혜를 받은 혐의를 받는다.
김 여사가 김상민 전 부장검사로부터 공천 청탁의 대가로 받은 이우환 화백의 그림을 장모 자택에 숨겨두는 등 수사 증거를 인멸한 혐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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