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같은 우승' 찍고 미국으로…황유민 "LPGA서도 분유 먹고 장타 날릴게요"
등록: 2025.11.28 오후 21:46
수정: 2025.11.28 오후 21:58
[앵커]
황유민 선수는 '초청 선수' 신분으로 출전한 LPGA투어 대회에서 우승이라는 기적을 만들었죠. 내년 미국 무대 도전을 앞두고 각오가 남다릅니다.
이다솜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신장 163㎝의 작은 체구에도 비거리 250m가 넘는 호쾌한 드라이버샷.
'돌격대장'이라는 별명에 걸맞는 공격적인 플레이도 많은 팬들을 열광시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KLPGA투어 인기상은 황유민에게 돌아갔습니다.
황유민 / 프로 골퍼
"제가 작은 체구인데 멀리치는 점을 또 많이 좋아해주시는것 같고 도전 정신이 강한 부분을 좋게 생각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2025년은 황유민에게 잊을 수 없는 한 해였습니다.
지난 10월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했던 LPGA투어에서 거짓말처럼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우승 상금 6억원보다 기뻤던 것은 내년 미국 무대 직행 티켓이었습니다.
황유민은 올 겨울 장타 보다는 정교함을 더하는 현실적인 전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가 6위에 이를만큼 장타자로 분류되지만, LPGA투어에서는 100위권도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힘을 키우기 위한 노력은 소홀히 할 수 없는 만큼, 황유민만의 특별한 보양식, '분유' 사랑은 계속 이어질 예정입니다.
황유민
"분유는 계속 먹고 있고요. 제가 시즌 중에 체중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분유라고 생각해요."
황유민의 도전으로, 3년 만에 한국 선수의 LPGA투어 신인왕이 나올지도 기대를 모읍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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