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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 중인 아내 주소 알려달라"…부동산 불지르러 한 60대 男 체포

  • 등록: 2025.11.29 오후 12:53

별거 중인 아내의 주소를 알아내려 부동산을 찾아가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 27일 60대 남성 A 씨를 협박 및 현조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서울 강동구 상일동의 한 주유소에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해당 주유소 인근의 한 부동산에서 이사를 간 아내의 집 주소를 알려주지 않으면 휘발유로 불을 지르겠다며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오늘 오후 3시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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