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렉트 강등이 확정된 프로축구 대구FC의 조광래 대표이사가 사임한다.
대구 구단은 오늘(2일) "2014년 9월부터 팀을 이끈 조광래 대표이사가 2025시즌 종료와 함께 사임했다"고 알렸다. 조 대표는 시즌 중 이미 사임의 뜻을 밝힌 바 있다.
2016년 K리그1에 승격한 대구는 올해 6승 13무 18패로 리그 최하위에 그치면서 자동 강등이 확정됐다.
조 대표는 구단을 통해 "팬들께 큰 실망을 안겨드려 깊은 책임을 느끼고 있다"면서 "K리그1에 즉시 복귀하고 팬 여러분께 다시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랑과 응원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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