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위성 인터넷 프로젝트인 스타링크가 3일 한국 시장에서 공식 가격을 공개하며 서비스 출시에 돌입했다.
이날 스타링크코리아 홈페이지에 공개한 국내 가정용 상품은 월 8만 7천원(60달러)이며 데이터 사용량은 무제한이다.
위성 안테나와 라우터 등 스타링크 키트(하드웨어) 가격은 55만원(374달러)로 책정됐다.
미국 현지 요금이 월 120달러인 걸 감안하면 한국 시장에는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출시했는데 국내 초고속 인터넷은 이보다 낮은 가격이면서 널리 보급된 영향으로 보인다.
스타링크는 사막·산지 등 오지나 선박과 비행기 등 기지국 설치가 어려운 환경에서 원활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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