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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래 지도자 선호도…조국 8%, 김민석 7%, 장동혁·한동훈 4%
등록: 2025.12.05 오후 12:00
수정: 2025.12.05 오후 12:50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장래 정치지도자 선호도 1위에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4일 만 18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은 결과다.
조 대표는 8%로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
조사에서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7%,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한동훈 전 대표가 각 4%로 뒤를 이었다.
이어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각 3%), 오세훈 서울시장(2%) 순이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민주당 박찬대 의원, 우원식 국회의장, 홍준표 전 대구시장도 각 1%로 이름을 올렸다.
박 의원이 한국갤럽 장래 정치지도자 선호도에서 순위 안에 포함된 것은 처음이다.
조 대표와 김 총리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한 전 대표와 장 대표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선호도 10%대에 그쳤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총리가 14%, 조 대표가 13%였다.
정 대표는 6%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장 대표 14%, 한 전 대표 11%, 오 시장 5%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p), 접촉률은 44.8%, 응답률은 11.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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